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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텔리빅스, 공공시장 점유율 68.5%…외형 성장 가속

수익 창출에 어려움을 겪는 AI(인공지능) 기업들과 달리 인텔리빅스는 국내 공공 지능형 영상분석 시장... AI가 작업자의 안전모 미착용 등 위험 상황을 스스로 판단해 경고 방송을 송출하는 등 선제적 사고 예방이...

인텔리빅스, 공공시장 점유율 68.5%…외형 성장 가속

[FETV=심수진 기자] 인텔리빅스가 13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재무 안정성을 입증했다. 수익 창출에 어려움을 겪는 AI(인공지능) 기업들과 달리 인텔리빅스는 국내 공공 지능형 영상분석 시장 점유율 68.5%라는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매년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차별화된 수익 구조를 수치로 증명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인텔리빅스는 지능형 CCTV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및 시스템 구축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관련 하드웨어 판매와 운영, 유지·관리 서비스가 주요 수익원이다. 매출의 상당 부분은 소프트웨어 및 주변기기 공급에서 발생하며 지속적인 유지·관리 서비스 제공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확보하고 있다.

최은수, 장정훈 인텔리빅스 공동대표 [사진 인텔리빅스]

실적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증가한 도시 및 산업 안전 관련 솔루션 수요가 꼽힌다. AI가 작업자의 안전모 미착용 등 위험 상황을 스스로 판단해 경고 방송을 송출하는 등 선제적 사고 예방이 가능해지면서 조선소, 건설 현장, 공장 등에서의 도입이 늘고 있다. 공공 분야에서는 전국 100여개의 지자체에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현재 국방 및 생활 분야로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한 포트폴리오 다변화도 추진 중이다. 일본, 호주, 대만, 동남아시아 7개국과 총판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텔리빅스 관계자는 “일본 시장에는 AI 기술로 교통 약자 탑승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수출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등 동남아 시장에도 진출했다”며 “12월 두바이에서 열리는 GITEX(정보통신 전시회)에 참여해 중동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 영역 확장은 외형 성장으로 이어졌다. 인텔리빅스의 매출액은 2021년 111억원, 2022년 127억원을 기록한 이후 2023년 183억원으로 증가하며 성장세를 본격화했다. 2024년에는 34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466억원을 기록하며 우상향 곡선을 유지하고 있다.

수익성 지표도 동반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2021년 12억원, 2022년 14억원, 2023년 18억원으로 집계됐으며 2024년 23억원에 이어 지난해에는 2024년 대비 110% 증가한 49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2021년 23억원, 2022년 18억원, 2023년 16억원으로 부침을 겪었으나 2024년 28억원에 이어 지난해 54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인텔리빅스는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지난해 자본 총계를 243억원 규모까지 확대하며 내실을 강화하고 있다.

인텔리빅스는 재무적 자신감을 바탕으로 코스닥 일반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생성형 비전 AI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인텔리빅스 관계자는 “최근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해 이상 고온을 감지하고 차주 등에게 통보하는 AI 시스템 관련 MOU를 체결하는 등 기술의 외연을 넓히고 있다”며 “현재 상장 준비는 정상적인 일정대로 진행 중이며 현 스케줄대로라면 오는 6월 말에서 7월 초 사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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