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생·강인덕 입후보 설명회 직접 참석
후보 거론 김의복 측도 자리… 가세 전망
내달 3일부터 이틀 후보자 등록 16일 투표
4일 오후 2시 정부인천지방합동청사 10층 회의실에서 열린 ‘인천시체육회장선거 입후보안내 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이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의 설명을 듣고 있다. 2026.11.4 /백효은기자100@kyeongin.com
다음 달 16일 치러질 민선 3기 인천시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경쟁 구도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오후 2시 정부인천지방합동청사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 10층 회의실에서 ‘인천시체육회장 선거 입후보 안내 설명회’를 개최했다. 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선거 입후보 예정자와 인천시체육회 관계자 등을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현장에는 이규생 인천시체육회장과 강인덕 인천상공회의소 부회장이 직접 참석했고, 김의복 옹진군체육회장 측 관계자도 참석했다. 대략적인 선거 구도를 파악할 수 있는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간단한 인사만 나눈 뒤 특별한 대화 없이 자리에 앉았다.
이규생 회장과 강인덕 부회장은 민선 1·2기 선거에 이어 이번에도 회장직을 두고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점쳐진다. 한 후보 예정자 측 관계자는 이번 선거를 두고 “벌써 다섯 번째 대결하는 선거”라고 말하며 차분한 분위기 속 긴장된 분위기를 전했다. 두 사람은 민선 1·2기 선거와 재선거까지 두 차례 치르며 경쟁 구도를 유지해왔다.
민선 1기에 이어 2기 현직인 이규생 회장은 앞서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로부터 민선 3기 회장 선거 출마 자격을 얻은 뒤 3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강인덕 부회장도 일찌감치 출마 의사를 밝혀왔다. 그동안 출마 후보군으로 거론된 김의복 옹진군체육회장 측도 설명회에 참석한 것으로 미뤄 경쟁 구도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선관위 관계자는 참석자들에게 후보자 등록 시 제출해야 하는 필수 서류와 선거운동 방법, 제한 금지 행위와 위반 사례 등을 안내했다. 후보 예정자 관계자들은 제출 서류와 선거운동 방식 등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는 모습이었다.
이번 선거에는 PDF 파일로 제작된 선거공보물을 인천시체육회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방식이 도입되는 등 변화도 있다.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선거사무 절차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후보자 등록은 12월 3~4일, 선거인명부는 12월 4일 확정되며 선거 기호는 후보자 등록마감일 오후 6시에 추첨으로 결정한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12월 5일부터 15일까지다.
/백효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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