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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인천바이오과기원 설립 공감대·법적 기반 다지기

인천시가 민선 9기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인천바이오과학기술원(IBIST) 설립’ 실현을 위한 기반 다지기에 나섰다. 인천바이오과학기술원 설립이 필요하다는 전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지역 정치권과 협력해 법적 근거 마련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인천바이오과기원 설립 공감대·법적 기반 다지기

10일 국회서 추진준비위 발족식

이훈기 의원 주최… 정책토론도

지난 4월 당시 인천시장 후보였던 박찬대 인천시장이 인천지역 의원들과 국회 소통관에서 ‘인천바이오과학기술원법’ 발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4.28 /연합뉴스

인천시가 민선 9기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인천바이오과학기술원(IBIST) 설립’ 실현을 위한 기반 다지기에 나섰다. 인천바이오과학기술원 설립이 필요하다는 전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지역 정치권과 협력해 법적 근거 마련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인천시는 오는 10일 국회에서 ‘인천바이오과학기술원 설립추진준비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이훈기(민·남동구을) 의원 주최로 열리며, 발족식 후에는 인천바이오과기원 설립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인천바이오과기원은 국내 신약개발 주도권 확보 등 바이오 산업 혁신을 위한 연구 및 차세대 인재 육성을 담당하는 바이오 특화 연구중심대학이다. 인천시 바이오·헬스 분야 정책 자문을 담당하는 ‘인천바이오헬스밸리 추진협의회’는 지난달 회의에서 이 현안을 논의하면서 ‘2030년까지 대학원 300명 규모로 인천바이오과기원 설립’을 언급하기도 했다.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바이오과기원 설립추진준비위원회는 바이오 등 관계 분야 전문가 20여명으로 구성 중이다. 위원회의 주요 역할은 인천바이오과기원 설립의 ‘당위성’ 확보다. 정부가 본격적으로 ‘중앙행정기관 2차 지방 이전 계획’에 시동을 건 상황에서, 수도권인 인천에 또 다른 국가 교육·연구기관을 설립해야 한다는 논리를 발굴하고 설득시켜야 하는 과제를 안았다. 이를 바탕으로 위원회는 인천바이오과기원 설립 공감대 형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법적 기반 마련 움직임도 지속된다. 앞서 국회 과방위는 박찬대 인천시장이 국회의원 시절 마지막으로 대표발의한 ‘인천바이오과학기술법안’을 검토해 “법안 취지는 긍정적이나, 정부의 ‘5극 3특 국가 균형성장 전략’ 등 정책 방향에 부합하지 않을 수 있다”는 등 회의적 의견(9월18일자 1면 보도)을 냈다. 이에 따라 이훈기 의원이 최근 수정안 대표발의를 준비 중으로, 현재 관계부처에 수정안 의견 조회를 요청해둔 단계다.

인천바이오과학기술원 막고선 지역균형 논리

박찬대 인천시장의 핵심 공약인 ‘인천바이오과학기술원’ 설립이 첫 관문부터 적신호가 켜졌다. 인천바이오과기원 설립 근거가 될 특별법 제정이 비수도권 균형 발전 논리에 부딪힌 것인데, 이를 뒤집을 인천만의 논리 정립이 필요한 시점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https://www.kyeongin.com/article/1771076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 안팎에서 인천바이오과기원 설립 공감대가 확산하도록 힘쓰는 한편, 관련 법안에 대해선 국회 과방위 소속인 이훈기 의원과 계속 소통하고 있다. 내년 1월에는 함께 활동할 시민위원회도 정식 출범하려는 계획이 있다”며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인천바이오과기원이 설립되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희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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