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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인천문화예술회관, '백스테이지 투어' 개최

인천문화예술회관이 ‘백스테이지 투어’를 통해 텅 빈 객석을 마주한 무대, 조명기를 조정하는 손길, 공연의 모든 큐(Cue)를 총괄하는 SM(Stage Management) 데스크의 긴장감 등 평소 관객의 시선이 닿지 않았던 공연장 이면을 공개한다.

지난해 열린 백스테이지 투어 현장<인천문화예술회관 제공>

인천문화예술회관이 ‘백스테이지 투어’를 통해 텅 빈 객석을 마주한 무대, 조명기를 조정하는 손길, 공연의 모든 큐(Cue)를 총괄하는 SM(Stage Management) 데스크의 긴장감 등 평소 관객의 시선이 닿지 않았던 공연장 이면을 공개한다.

지난해 9월 재개관을 앞두고 진행한 투어는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데 힘입어 올해는 한층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돌아왔다.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단장한 공연장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무대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무대감독을 비롯한 조명·음향·무대기계 담당 스태프와 하우스 매니저가 직접 투어를 진행하며 공연이 완성되는 과정과 무대 뒤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공연장 무대 위에서 화려한 무대기계와 조명, 음향이 어우러지는 기술 시연을 관람한 뒤 오케스트라 피트와 회전 무대에 직접 탑승하고 공연의 흐름을 좌우하는 무대 큐(Cue) 운용을 체험하는 등 공연 제작의 핵심 과정을 몸소 경험하게 된다.

또 출연진의 긴장감이 서려 있는 분장실과 시립예술단의 연습실, 피아노 창고, 의상실 평소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는 공간을 둘러보며 공연예술이 무대 위에 오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공연시설팀 최성국 무대감독은 “이번 백스테이지 투어는 시민들에게 공연장이 단순한 관람 공간을 넘어, 수많은 스태프의 땀방울이 모여 예술을 창조하는 역동적인 공간임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며 “공연예술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궁금해 할 무대 뒷이야기를 경험할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24일부터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회당 25명씩 총 2회 운영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초등학생 이상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손민영 기자 sm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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