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3회 기업IR 개최...지역 투자 플랫폼 위상 입증
인제엔젤투자클럽 창립 10주년 기념 단체 촬영 모습. [사진=인제대]
인제대학교 RISE사업본부 창업교육센터가 13일 대학 본관에서 인제엔젤투자클럽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는 제83회 기업IR 행사를 개최하며 경남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투자 네트워크 확대에 본격 나섰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 라이즈(RISE)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가운데 지역 엔젤투자클럽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우수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실리콘밸리 투자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글로벌 투자 흐름과 지역 기업의 성장 전략을 공유하면서 현장 열기를 더했다.
행사장에는 인제대학교와 인제엔젤투자클럽을 비롯해 경상남도, 경남지방중소기업벤처청, ㈜경남벤처투자, 동남권 엔젤투자허브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전문 투자자 100여명이 참석해 지역 창업 생태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행사는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지난 10년간 축적된 성과와 미래 비전을 동시에 보여주는 자리로 진행됐다.
먼저 인제엔젤투자클럽이 추천한 스타트업 3개사와 투자협약 조인식을 체결하며 지역 대표 투자 플랫폼으로서의 성과를 입증했다.
이어 열린 패널토크에서는 백운주 실리콘밸리 AC 대표와 이옥근 한양대학교 교수가 참여해 실리콘밸리 투자 트렌드와 글로벌 스타트업 생존 전략, 지역 기업의 해외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지방 창업 생태계가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초기 투자 확대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이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지역 대학과 투자기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진 기업IR 세션에서는 경남 지역 유망 스타트업 6개사가 참여해 사업 비전과 기술 경쟁력을 투자자들에게 직접 발표했다.
참가 기업들은 첨단기술과 지역 특화 산업을 접목한 성장 전략을 제시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발표 이후에는 전문 투자자들과의 1대1 후속 상담과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현장에서는 실질적인 투자 검토와 사업 협력 논의가 이어지며 지역 스타트업의 투자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지난 10년간 동부경남의 대표적인 투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인제엔젤투자클럽은 앞으로 동부경남 컨소시엄 주관대학인 인제대학교와 함께 지역 창업 생태계의 질적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유원규 인제대학교 RISE사업본부장은 “인제엔젤투자클럽은 지난 10년간 지역 창업가와 투자자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 앞으로도 산학연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스타트업이 성장 단계별로 필요한 투자와 네트워크를 적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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