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사발전재단 전북중장년내일센터
'내일이음패키지사업' 중장년 호응
생애경력 설계-직업훈련-일경험
'지역채용수요 연계 특화교육' 운영
농생명-자동차-사회복지분야 지원
'현장-직무중심-실무형' 과정 진행
핵심직무역량쌓아 재취업 자신감UP
40대 이상 중장년 위한 인생설계부터
퇴직자 변화관리-경력개발 등 도와줘
온라인 학습 플랫폼 구축 접근성 높여
전북특별자치도 40~60대 인구가 전북인구 전체의 46%를 넘어서는 가운데 중장년 일자리 전문기관인 노사발전재단 전북중장년내일센터(센터장 이명숙)가 2026년 맞춤형 사업 운영을 통해 중장년 고용의 혁신적인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센터의 2026년 핵심 전략은 현장 중심 실무 특화교육과 중장년 ‘내일이음패키지', 그리고 지역 채용수요를 연계해 현장 밀착형 취업을 돕는 데 있다.
본보는 인생 3모작을 디자이너하고 있는 노사발전재단 전북중장년내일센터를 찾아 향후 비전 등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현장에 바로 투입되는 자신감, 실무 교육과 내일이음패키지의 시너지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구인 수요에 맞춘 현장 중심 교육은 구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취업한 50대 지○○씨는 20년간 육아와 가사로 경력이 단절되었던 구직자였다. 지씨는 센터의 지원으로 '중장년 경력지원제(일경험)'에 참여해 최신 전산 실무를 익혔다. 과거의 사무 경험과 일경험을 통해 최신 실무 역량을 익힌 지씨는 결국 태양광 전문회사의 사무직으로 당당히 재취업에 성공했다.
지씨는 "낯선 분야에 도전할 때 두려움도 컸지만, 생애경력설계와 실무 중심의 일경험 지원 시스템 덕분에 자신감을 되찾고 다시 일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2026년에는 '내일이음패키지' 사업을 통해 이러한 성공 사례를 더욱 확산할 것"이라며 "생애경력설계부터 직업훈련, 일경험, 취업 알선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여 구직자와 기업 모두가 만족하는 매칭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지역채용수요와 연계한 특화교육, 핵심 직무 역량을 쌓는 기회
전북중장년내일센터는 전북지역 중소기업의 실제 채용 수요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지역채용수요 연계형 교육'을 집중적으로 운영한다. 지난해 산업특화 교육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북의 핵심인 농생명 분야, 미래 먹거리인 자동차 분야, 그리고 구인 수요가 꾸준한 사회복지 분야를 집중 지원한다.
특히 이번 특화교육은 기수당 20~25명의 소수 정예로 진행되는 '현장·직무 중심, 실무형'과정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구직자는 불필요한 이론 대신 현장에 즉시 투입될 수 있는 핵심 직무만을 빠르고 밀도 있게 학습할 수 있어 재취업을 망설이는 중장년의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센터의 농생명식품산업 특화 교육에 참여한 노OO(40대 후반)씨의 사례는 이러한 맞춤형 실무교육과 밀착 지원의 효과를 여실히 보여준다. 12년간 생산관리 분야에서 일했던 노씨는 전 직장의 경영 악화로 퇴사한 후, 나이에 대한 막막함으로 단순 현장직 하향 지원을 고민했다. 하지만 센터를 방문해 상담을 받아 '농생명식품산업 물류 실무과정'에 참여하였고, 안전교육과 지게차 운전 실습 등 현장 감각을 익혔다.
이에 더해 컨설턴트와의 심층 상담 및 생성형 AI를 활용한 이력서 고도화를 통해 '원부자재 SCM 관리' 등 자신의 핵심 역량을 전문성 있게 기술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자신의 경력을 인정받아 '공덕OO 농산물가공사업소'의 생산관리직으로 당당히 합격했다. 노씨는 "단순 운전원이 아닌 물류 전문가라는 자신감을 얻었고, 센터의 동행면접 지원 덕분에 긴장을 풀고 면접에 임할 수 있었다"며 하향 지원 대신 전문성을 살려 복귀한 것에 큰 만족감을 표했다.
▲중장년 일자리 전문기관, 인생3모작을 지원하는 일과 삶의 디자이너
노사발전재단 전북중장년내일센터는 2009년 출발하여 17년간 전북 중장년층 일자리를 전문적으로 지원해온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40대 이상 중장년 인생 설계를 위한 생애설계프로그램부터 퇴직예정자(퇴직자) 중장년을 위한 전직스쿨 프로그램은 변화관리, 경력개발 등 다양한 과정으로 운영되며 중장년의 재취업 지원을 위한 재도약 프로그램은 이력서 작성, 면접 스킬 등 체계적 지원을 제공한다. 온라인 학습 플랫폼을 통해서도 전직지원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어 접근성을 높였다.
▲중장년 '내일(tomorrow)'을 응원하는 도전 계속
이명숙 전북중장년내일센터 센터장은 "중장년 고용은 단순한 일자리 매칭이 아니라 경력전환의 새로운 가능성"이라며 "재취업에 막연한 두려움을 가진 중장년들이 밀도 있는 실무 교육과 내일이음패키지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 지속 가능한 경력개발을 이룰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전북 중장년층의 '내일(my job)'을 찾아주고 '내일(tomorrow)'을 응원하는 전북중장년내일센터의 혁신적인 동행은 2026년에도 흔들림 없이 계속되고 있다.
/김완수기자
김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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