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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의약품 제형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인벤티지랩이 고농도 피하주사(SC) 제형 플랫폼을 앞세워 시장 확장에 나서고 있다.
하나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인벤티지랩이 기존 플랫폼에 신규 기술을 추가하며 사업 확장성과 수익화 가능성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인벤티지랩은 약물 전달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제형 플랫폼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기존에는 펩타이드 및 저분자 의약품을 위한 플랫폼과 유전자 치료제용 플랫폼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왔다.
여기에 최근 항체 의약품을 대상으로 한 고농도 SC 제형 플랫폼을 추가했다. 이 기술은 항체 의약품을 고농도로 농축해 소량의 주사액으로 피하주사가 가능하도록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마이크로플루이딕 기술을 활용해 입자를 균일하게 생산하는 점이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이를 통해 약물 안정성을 높이면서도 효능을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해당 기술은 건조 분말 형태로 의약품을 보관할 수 있어 콜드체인이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다. 이는 의약품 유통 비용 절감과 보관 편의성 측면에서 큰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유사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해외 바이오 기업들이 고농도 제형 기술을 활용한 협업과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관련 기술의 상업적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
인벤티지랩 역시 전임상 수준에서 기존 제형과 동등한 효능과 안정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학술 논문 발표와 파트너십 체결 여부가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플랫폼 확장 전략도 눈에 띈다. 기존 주사제뿐 아니라 경구 제형 플랫폼까지 공개하며 기술 범위를 넓히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의약품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인벤티지랩이 단순 기술 개발 기업을 넘어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으로 확장할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생산 서비스까지 이어질 경우 수익 구조 다변화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다만 아직 상업화 초기 단계인 만큼 실제 매출로 이어지는 속도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 또한 글로벌 경쟁 기술과의 비교에서 차별성을 입증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
인벤티지랩은 차세대 의약품 제형 기술을 기반으로 성장 잠재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고농도 SC 제형 기술은 향후 바이오 의약품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에서는 인벤티지랩을 제형 기술 기반 플랫폼 기업으로 재평가해야 한다는 시각도 확대되고 있다. 이는 향후 기업 가치 상승의 핵심 요인이 될 수 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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