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금융권 해킹 속보 이어갑니다.
이번 공격에 활용된 IP가 올해 초부터 카카오뱅크 같은 주요 인터넷은행에도 접근을 시도했던 걸로 확인됐습니다.
금융 당국이 현재까지 파악한 공격 IP는 모두 28갭니다.
먼저, 이세중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의 서버 점검 결과입니다.
주요 시중은행의 해킹에 활용된 인터넷주소, IP가 접근한 기록이 있는지 확인해 보니, 올해 7월과 9월에 4건 발견됐습니다.
카카오뱅크 역시 해당 IP로 올해 1월과 3월 접근이 있었고, 9월에는 취약점을 찾아내기 위한 접근 시도가 있었던 걸로 확인됐습니다.
토스뱅크에서도 1월부터 8월까지 10여 건의 접근이 있었습니다.
다만, 모두 접속 시도를 차단하면서 개인 정보가 유출되진 않았습니다.
시중은행의 경우 대출모집인 조회 서비스 같은 연계 사이트에서 정보 유출이 일어났습니다.
자체 앱 중심인 인터넷은행은 이런 외부 접점도 적어, 침입 시도를 막아낼 수 있었단 분석도 나옵니다.
[장상근/보안업체 로그프레소 연구소장 : "시중의 큰 은행 같은 경우에는 다양한 it 인프라 시스템과 아니면 대리점 지점 이런 것들은 지점들을 운영하다 보니까 공격할 수 있는 포인트가 굉장히 많이 있어요."]
금융당국이 지금까지 파악한 공격 IP는 모두 28개, 이 목록과 국가 정보 등은 전 금융권에 전파됐습니다.
금감원은 다만, "일부 IP 주소는 국가를 특정할 수 없고, 국가가 특정돼도 우회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금융권 해킹으로 2차 피해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유출된 개인정보를 토대로 대출 빙자 사기, 보이스피싱 등 시도가 있을 수 있다며, 오늘부터 한 달간을 개인정보 유출 2차 피해 특별 대응 기간으로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영상편집:한찬의/그래픽:김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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