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김종훈 울산시장 후보는 31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I울산 현장을 만들어 '인간소외'가 아닌 '인간을 돕는 AI'의 기준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김종훈 후보 제공
진보당 김종훈 울산시장 후보는 31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민과 울산의 모든 사회, 경제 주체들이 합의하는 AI울산 현장을 만들어 '인간소외'가 아닌 '인간을 돕는 AI'의 기준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와 관련해 "고용을 위협하는 기술의 도입을 통제하고, 노동 강도를 낮추고 안전을 높이는 기술에는 제한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효율성이라는 이름으로 노동자의 숙련된 손길을 강제로 밀어내고 일자리를 빼앗는 기술이라면 시장이 직접 나서겠다"며 "기업의 이윤만을 목적으로 시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기술 도입에는 행정적 지원도 없을 것이며, 강력한 고용영향평가를 통해 시민의 일자리를 철저히 지키겠다"고 공언했다.
이어 "위험한 공정을 감시하는 AI, 사고를 예방하는 지능형 모니터링 시스템, 근력을 보조하는 웨어러블 로봇, 유해하고 위험한 작업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기술과 같이 노동자의 건강을 지키고 산재를 줄이고 육체적 피로를 덜어주는 기술에는 예산과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기술 발전의 성과가 노동자 해고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여가 시간 확대와 임금 보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덧붙여 사람을 위한 AI시대를 울산에서 열기 위해 △글로벌 AI허브 울산 유치 △노동자의 숙련 자산화 △고용안전망인 '울산형 일자리 브릿지' 도입 △노동현장 민주주의와 거버넌스 획기적 강화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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