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기술 핵심전략 설정
15곳 통합관리시스템 도입
40시간 이상 밀착교육 운영
투자사업화 선순환체계구축
익산시가 청년 창업을 지역경제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고, 실행력 있는 정책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창업 거점도시’ 조성에 본격 착수한다.
시는 29일 “창업기업의 발굴부터 육성, 투자 연계, 교육, 입주 공간 지원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촘촘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지역 주력 산업과 연계한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민관 협력으로 창업 생태계 강화
시는 국가식품클러스터와 풍부한 농생명 인프라를 기반으로 ‘농식품 기술(애그리-푸드테크)’ 분야를 핵심 전략으로 설정했다.
전북특별자치도,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 공공기관, 민간 투자사(AC·VC)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유망 창업기업이 익산에서 아이디어를 실증하고 사업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투자 유치로 연결되는 창업 생태계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15개 창업시설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
그동안 익산의 창업 지원은 기관별로 공간과 장비, 보육 기능이 분산돼 있어 정보 접근과 연계 활용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시는 운영 중이거나 건립 예정인 15개 창업 지원 시설(총 337실 규모)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이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현재 206개 기업이 입주해 있는 인프라를 하나로 묶어 지원사업과 시설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40시간 이상 밀착형 창업 교육 운영
지속 가능한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단계별 창업 교육을 강화한다.
오는 6월부터 익산청년시청에서 ‘2026년 익산형 로컬 창업스쿨’을 운영하며, 아이템 발굴과 기업가정신 등 기초 과정부터 세무·회계, 마케팅·브랜딩, 자금 조달 등 실전 중심의 심화 과정까지 체계적으로 구성된다.
특히 기업별 40시간 이상의 집중 교육을 통해 사업화 역량을 높이고,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등 정부 지원 사업과 연계 가능한 수준으로 기업을 성장시킬 계획이다.
▲식품·바이오 중심 창업 선순환 체계 구축
시는 앞으로 식품 산업을 넘어 농생명·바이오, 동물용 의약품 등 미래 유망 산업 중심의 창업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창업 지원, 투자, 사업화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창업가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우진 시 청년경제국장은 “창업은 지역 인구 문제를 해결하고 활력을 불어넣는 가장 강력한 해법”이라며 “익산을 대표적인 창업 거점도시로 도약시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문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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