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2027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전 공직자가 적극 참여하는 전방위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익산시는 13일 세종특별자치시 지방자치회관에서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 간부 공무원과 실무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예산 확보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정부 부처의 예산 편성이 시작되는 시점에 맞춰 지역 핵심 사업을 정부안에 반영하기 위한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 회의를 실시했다.
시는 올해 확보액보다 444억원 증가한 2027년도 국가예산 규모를 총 428건, 1조 1,010억원을 목표로, 신규 사업 41건 530억원과 계속 사업 387건 1조 480억원을 추진한다.
시는 회의에서 예산 전문가 특강을 통해 정부 예산 편성 동향과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각 국별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국가예산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정헌율 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은 전략회의에 앞서 주요 정부 부처를 방문해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지원도 적극 요청했다.
먼저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찾아 옛 왕궁 축사 밀집 지역의 환경을 개선하는 ‘왕궁 자연환경 복원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건의했다. 이 사업은 생태 복원을 통해 환경 개선과 함께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는 지역의 대표 현안 사업으로 꼽힌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익산시가 추진 중인 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 4단계 사업인 ‘동물용의약품 바이오팩토리 구축’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동물용의약품 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문에서는 인공지능과 홀로그램 기술을 결합한 ‘가상융합 기반 AX 기업 사업화 확산 사업’의 인프라 구축 필요성을 설명하며 사업 반영을 건의했다.
시는 앞으로 5월 말 정부 부처 단계부터 정부안 확정 단계인 6~8월, 이후 국회 심의가 진행되는 9~11월까지 지역 국회의원과 전북특별자치도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주요 사업이 국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 발전을 위해 마지막까지 쉼 없이 뛰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자리였다”며 “익산의 미래를 위한 씨앗을 뿌린다는 마음으로 전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노력해 값진 결실을 거두자”고 강조했다.
/익산=김종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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