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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해 봐” “배 터지겠다” 조영남, 후배 울리는 막말 폭격...네티즌들 ‘부글 부글’

방송인 이경실이 임신 중 가수 조영남의 말에 녹화장에서 울음을 터뜨렸던 일을 공개했다. 과거 방송에서 나온 조영남의 발언들까지 다시 거론되며 네티즌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스포츠서울 | 박찬형 기자] 방송인 이경실이 임신 중 가수 조영남의 말에 녹화장에서 울음을 터뜨렸던 일을 공개했다. 과거 방송에서 나온 조영남의 발언들까지 다시 거론되며 네티즌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이경실은 지난 26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조영남과 함께 방송하던 시절을 떠올렸다. 당시 임신 중이던 그는 녹화장에 도착한 조영남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경실에 따르면 조영남은 그의 배를 보더니 “점점 더 나오는구나. 배가 터지겠다”고 말했다. 방청객과 스태프도 듣고 있는 자리였다.

이경실은 당시 몸이 힘들어 제작진에게 방송을 그만하겠다는 뜻을 전한 상태였다고 했다. 그는 여러 사람 앞에서 그 말을 듣고 조영남에게 자신을 창피하게 한 이유를 따지다가 엉엉 울었다고 밝혔다. 이를 지켜본 한 방청객도 조영남의 말이 잘못됐다고 거들었다는 게 이경실의 설명이다.

다음 주 녹화 때는 조영남의 당시 여자친구가 그의 잘못을 전하며 꽃다발을 건넸다고 한다. 하지만 이경실은 조영남이 사람들 앞에서 자신에게 꽃다발을 준 것이 처음이라며, 지난주 자신이 울어서 당황했다는 말을 다시 꺼냈다고 회상했다. 이경실은 “꽃 안 가져!”라고 반응했다.

조영남의 과거 방송 장면도 다시 눈길을 끈다. 그는 과거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작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느냐고 묻는 서유리에게 “여자친구나 애인이 되면 가능하다”는 취지로 말하며 그를 갑자기 껴안아 논란을 빚었다.

2023년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송창식을 거친 말로 비유하고, 조하나에게 자신의 책을 건네며 “같이 잘 살자”고 적었다. 이듬해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진행자 신동엽에게 “한번 이혼해 봐라”고 말해 신동엽을 당황하게 했다.

네티즌들은 “막말을 쉽게 하네”, “파도파도 괴담만 나오는 조영남”, “생각없이 뱉어내는 말에 책임감도 없고 배려라고는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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