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이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의 석학회원인 ‘펠로우(Fellow)’에 선임됐다. SID 펠로우는 매년 전체 회원의 0.1% 이내에서만 선정되는 자리로 디스플레이 분야의 탁월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은 인물에게 주어진다.
SID는 이청 사장의 선정 배경으로 세계 최초 폴더블 디스플레이 개발과 OLED 기술 혁신을 선도한 공로를 꼽았다.
1992년 입사한 이 사장은 포스텍 화학공학 박사 출신으로 삼성전자의 갤럭시S 시리즈와 플렉시블 OLED 개발을 진두지휘하며 삼성디스플레이가 2019년 폴더블 OLED를 세계 최초로 양산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이후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을 역임하며 폴더블 제품의 내구성과 완성도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사장은 에너지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무편광판 기술 ‘LEAD™’ 상용화도 이끌었다.
이 밖에도 이 사장은 ▲터치 센서 통합형 플렉시블 디스플레이(2016년) ▲카메라 홀 풀스크린 OLED(2018년) ▲1~120Hz 가변 주사율 기술(2022년) 등 수많은 세계 최초 양산을 주도했다. 이러한 기술적 성과들은 OLED가 모바일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배력을 확보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SID는 이청 사장을 펠로우로 선임한 배경에 대해 “세계 최초의 폴더블 디스플레이 개발을 비롯해 다양한 OLED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에너지 효율성 개선과 지속가능성을 향한 디스플레이 생태계 발전을 이끌어 온 공로를 인정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정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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