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이천시장 예비후보가 30일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하며 “검증된 리더십으로 이천의 도약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사진제공=이상익 기자
김경희 이천시장 예비후보가 30일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하며 “검증된 리더십으로 이천의 도약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출마 기자회견에서 지난 4년간의 시정 성과를 바탕으로 안정과 성장을 동시에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첨단산업부터 교육·복지·농업까지 아우르는 6대 비전을 제시하며 이천의 미래 청사진을 구체화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천은 지금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도약의 기회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는 경험과 실력을 갖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경험 없는 행정과 준비되지 않은 리더십은 도시의 성장 기회를 놓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임기 동안 반도체 산업 중심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교육·복지·교통 인프라를 확충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천과학고 유치를 주요 성과로 제시하며 “시민과 함께 만든 결과”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향후 비전으로 첨단산업 도시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드론, 방위산업, 미래모빌리티까지 확장해 산업 구조를 고도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업진흥원 설립, 소재·부품·장비 클러스터 조성, 미래산업기금 마련, 전용 물류도로 구축 등을 추진한다.
도시 성장 전략으로는 인구 50만 규모 자족도시 기반 조성을 내세웠다. 신도시 유치, 역세권 개발, 철도 환승센터 구축, GTX 연계 광역교통망 확충, 도시공사 설립 등을 통해 일자리와 생활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체류형 관광도시 전환을 추진한다. 복하천 문화공간 조성, K-컬처 스토리밸리 구축, 설봉공원 정비, 스포츠·관광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교육 분야에서는 초등 돌봄 100% 확대, 과학고 개교 지원, 스마트도서관 건립,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 중학교 신설 등을 추진한다.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과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복지 정책으로는 청년 주거 지원, 중장년 인생 2막 지원, 장애인 통합지원 플랫폼 구축, 복지택시 확대, 돌봄 종사자 처우 개선 등을 제시했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스마트 농업단지 조성, 청년농 창업 지원, 푸드테크 연구센터 설립, 북부 통합RPC 추진 등을 통해 농업의 산업화를 추진한다. 전통 농업과 첨단 기술을 결합한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
김 예비후보는 시정 철학으로 화합·소통·실천을 제시했다. 그는 “정치적 이해보다 시민 삶을 우선하겠다”며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닌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의 선택은 단순한 선거가 아니라 이천의 미래 10년을 결정하는 일”이라며 “안정 속에서 성장을 완성할 수 있는 검증된 리더십으로 시민과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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