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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진숙에 러브콜 보낸 장동혁...“국회서 큰 힘 될 것”

또 반도체 분야 전문가를 영입하려 했지만 실패했다고 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은 법조인인 추미애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지 않냐”며 “기업인을 모셔 와 반도체 전문가인 양향자 최고위원과 경선한다면 반도체로 선거...

이진숙에 러브콜 보낸 장동혁...“국회서 큰 힘 될 것”

張 “이진숙에 새 대안 제시하는 것”

“지금 당장은 국회에서 더 필요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달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안에 관해 발언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서 컷오프(공천배제)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에게 재·보궐선거에 출마해달라고 공개 요청했다.

장 대표는 5일 매일신문 유튜브에 출연해 “이 전 위원장은 능력이 출중한 분이고 우리 당의 큰 정치적 자산”이라며 “국회에 와서 싸운다면 당에 엄청난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특히 이 전 위원장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자신의 지지율이 높았던 점을 내세운 것과 관련해 “그래서 당을 위해 다른 역할을 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방선거와 보궐선거가 끝나면 곧 국정감사가 시작된다. 이번 국감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이라며 “이 전 위원장이 대구시장으로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지만, 지금 당장은 국회에서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경기도지사 경선에 유승민 전 의원의 출마를 권유했다고 털어놨다. 또 반도체 분야 전문가를 영입하려 했지만 실패했다고 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은 법조인인 추미애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지 않냐”며 “기업인을 모셔 와 반도체 전문가인 양향자 최고위원과 경선한다면 반도체로 선거 국면을 끌고 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기업인들을 접촉했지만 모셔 오지 못했다”고 전했다.

당 지지율이 추락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중동전쟁 때문에 뉴스의 90% 이상이 전쟁 뉴스로 덮이고, 야당은 뉴스에서 사라지고 있다”며 “단식 이후 당내 갈등이 계속돼 당원들이 실망하고, 보수 지지층이 여러 갈래로 나뉘어 싸우는 것도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이 장동혁이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묻는데, 저는 지방선거 승리를 생각하고 있다”며 “여러 오해와 실망스러운 점이 있더라도 그 비난과 실망감은 제게 돌리시고,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는 끝까지 놓지 말아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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