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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재용, 유럽서 배터리 챙겼다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유럽 출장을 마치고 지난 13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귀국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유럽 완성차 업체들과의 접점을 넓히며 글로벌 전기차...

이재용, 유럽서 배터리 챙겼다

완성차 업체 경영진과 회동…최주선 “여러 고객사 만났다”

미래 모빌리티 산업 대비 반도체·배터리 글로벌 영업 확대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유럽 출장을 마치고 지난 13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귀국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신문 심희수 기자】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유럽 완성차 업체들과의 접점을 넓히며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업 확대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최근 유럽 출장에서 독일을 중심으로 한 주요 완성차 업체 경영진과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동 자리에선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위한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출장에는 삼성SDI 최주선 사장도 동행했다.

이 회장은 전날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귀국했다. 유럽 출장을 다녀왔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네”라고 짧게 답한 뒤 자리를 떠났다. 이 회장과 동행한 최 사장은 “유럽에 다녀왔다. 여러 고객사를 만나고 왔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 수주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열심히 하겠다”고 답했다.

이 회장은 그간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다. 이는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업역 확대를 염두에 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11월에는 메르세데스-벤츠 올라 칼레니우스 회장을 만나 자동차 전기·전자 장비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 회장은 삼성의 본원 경쟁력인 반도체와 배터리 사업을 위한 글로벌 영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회장은 오는 18일 방한하는 AMD 리사 수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AI 가속기에 탑재되는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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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희수 기자

담당분야: 건설·부동산·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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