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4·3영화 ‘내 이름은’ 개봉일에 맞춰 국민과 함께 관람한다.
이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4월, 제주의 봄을 기억하며”라는 제목의 글을 남기며 “4월 15일 영화 내 이름은 관람에 함께해주실 국민 여러분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어린 시절 제주 4·3의 비극을 겪고 기억을 잃은 채 살아온 어머니의 삶을 통해 시대의 아픔과 그 치유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라며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초청돼 한국 영화의 깊이와 저력을 널리 알리기도 했다”고 영화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번 관람을 통해 우리 모두가 제주의 아픔을 기억하고, 상처 너머의 희망과 용기를 발견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극장에서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번 상영은 15일 저녁 서울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시간 및 장소는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청와대는 이재명 대통령과 ‘내 이름은’을 함께 관람할 국민 165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네이버폼(https://naver.me/xPYIQOk5)을 통해 가능하다. 신원 확인이 어려울 경우 출입이 제한될 수 있다.
한편 이날 개봉하는 영화 ‘내 이름은’은 정지영 감독이 연출하고 염혜란, 신우빈, 최준우, 박지빈이 출연한다. 베를린 국제 영화제는 이 영화를 ‘비극적 역사가 남긴 트라우마를 세대를 넘어 섬세하게 비추며 오랜 침묵을 깨는 작업의 중요성을 환기시키는 작품’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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