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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브리핑] ‘5천억 돔구장’ 유치 도전 외

한 주간 지역의 주요 뉴스와 여론을 살펴보는 '이슈브리핑'입니다.

[이슈브리핑] ‘5천억 돔구장’ 유치 도전 외

한 주간 지역의 주요 뉴스와 여론을 살펴보는 '이슈브리핑'입니다.

대구시가 대규모 공연과 국제 대회를 열 수 있는 복합 돔구장 건립을 추진합니다.

2031년 착공을 목표로 두류공원 인근에 2만 석 규모로 짓는다는 구상인데요.

국비를 확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돔구장 예정지는 두류공원 테니스장과 인접 부지를 포함한 약 7만 제곱미터 규모입니다.

프로농구와 e스포츠 등 실내경기부터 대형 콘서트까지 열 수 있는 다목적 시설로 조성할 계획인데요.

지역 연고 구단인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농구단과 협의해 지하에 농구 훈련 코트를 두고, 지상은 스포츠와 공연에 활용한다는 방침입니다.

호텔 등 부대시설도 조성해 숙박과 관광을 함께 즐기는 '체류형 문화공간'으로 개발한다는 구상입니다.

예상 건립 비용은 약 5천억 원.

대구시는 올 연말 문화체육관광부의 돔구장 건립 지원 사업에 도전해 국비를 확보할 계획인데요.

돔구장 예정지의 교통 접근성이 좋고, 용지 매입 비용이 들지 않는 시유지라는 점이 경쟁력으로 꼽힙니다.

또 대구체육관 등 지역 실내 체육시설이 낡아 개선이 시급한 만큼, 돔구장 유치의 명분도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려의 시선도 있습니다.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비가 30%에 불과해 자치단체 재정에 큰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건설 이후에도 수익 모델을 만들지 않으면 적자 시설로 전락할 위험도 있는데요.

대구시는 국비 외에도 민간투자를 유치해 시비 투입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돔구장 건립이 대구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KBS 뉴스9/지난 10일 보도화면 : "천장에서 떨어진 마감재가 바닥을 뒤덮었습니다. 철제 틀도 휘어진 채 뒤엉켜 있고 전선도 곳곳에 늘어져 있습니다. 오늘 오전 대구의 4층짜리 상가건물 2층에서 천장 마감재와 철제 지지물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대구의 한 상가건물 2층에서 천장 마감재가 무너져 30여 명이 다쳤습니다.

사고가 난 건물이 32년 된 소규모 건물이어서 정기 안전 점검 의무 대상은 아니었는데요.

노후 건축물에 대한 허술한 관리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사고는 4층짜리 상가건물 2층에서 발생했는데요.

1년 넘게 비어 있다가 이달부터 판매 행사장으로 사용됐는데, 판매업자가 신고 없이 행사를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고 건물은 1994년 준공됐지만 연면적이 892제곱미터로 법정 정기 안전 점검 의무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천 제곱미터 이하의 소규모 건축물은 건축주의 자율 관리에 맡겨왔습니다.

점검 방식도 구조적 안전에 집중돼 있었는데요.

대구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천장 마감재의 안전 상태도 살필 계획입니다.

또 소규모 노후 건축물의 안전관리 의무를 확대하는 방안도 정부에 건의할 예정입니다.

매일신문은 노인 대상 판매 행사에 대한 안전 점검을 촉구했습니다.

고령자는 사고 발생 시 신속 대피가 어렵고 대피 과정에서 인명피해가 커질 수 있는데요.

정부와 지자체가 노인 대상 단기 판매 행사의 신고·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개최 장소의 안전 여부를 확인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재난은 우리가 놓친 아주 작은 빈틈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이번 사태가 사각지대에 있던 소규모 노후 건물의 안전관리 체계를 바로잡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이슈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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