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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사장님 대출 갈아타기 전쟁…데이터·플랫폼·금리로 인뱅 '3사 ...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개인사업자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본격 시행되면서 인터넷전문은행은 데이터, 플랫폼, 금리 경쟁력을 앞세워 서로 다른 전략으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슈] 사장님 대출 갈아타기 전쟁…데이터·플랫폼·금리로 인뱅 '3사 ...

카카오페이 마이데이터 맞춤 서비스…1.58%p 금리 인하

토스, 즉시 대환 등 원터치…케이뱅크 부동산대출도 포함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개인사업자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시행에 따라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차별화된 전략으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진=AI 이미지]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개인사업자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본격 시행되면서 인터넷전문은행은 데이터, 플랫폼, 금리 경쟁력을 앞세워 서로 다른 전략으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카카오페이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개인사업자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했다. 마이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추천을 전면에 내세워, 사용자가 주민등록번호만 입력하면 사업자 대출 현황과 소득 정보를 자동으로 불러와 갈아탈 수 있는 최적의 상품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또 단순 대환을 넘어 대출 이후 신용점수 관리와 금리인하요구권 활용을 지원하는 등 사후 금융관리 기능도 포함했다. 기존 갈아타기 서비스에서는 평균 1.58%p 금리 인하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토스뱅크도 ‘사장님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선보이며 비교·연결 기능을 강화했다.

토스뱅크 서비스는 이용 중인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을 조회한 뒤 여러 금융사의 조건을 한 번에 비교하고, 조건이 맞을 경우 즉시 대환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국민·신한·하나은행 등을 포함한 총 9개 금융사와 제휴해 선택 폭을 넓혔다.

이용 편의성도 강조했다. 마이데이터 가입 없이 이용 가능하며, 소득 증빙 등 주요 서류는 자동 제출된다. 대출 조회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앱 내에서 처리하는 원스톱 서비스가 특징이다.

케이뱅크는 ‘사장님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통해 상품 경쟁력을 내웠다. 신용대출뿐 아니라 부동산담보대출까지 갈아타기 대상에 포함시켰다. 신용대출 금리는 최저 연 4.10%, 담보대출은 연 3.24%로 제시됐다. 각각 최대 3억 원과 10억 원까지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기존 대출을 갈아타면서 추가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증액 대출’을 지원하고, 자금용도 사후점검 절차를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2금융권 대출까지 전환 대상에 포함한 점도 특징이다.

이번 개인사업자 대출 갈아타기 시장은 △데이터 기반 맞춤형(카카오페이) △금융사 연결 중심 플랫폼형(토스뱅크) △상품·금리 중심 은행형(케이뱅크)으로 전략이 나뉘는 모습이다.

금융권에서는 동일한 정책 기반 서비스라도 접근 방식이 달라지면서 이용자의 선택 기준이 금리뿐 아니라 편의성과 데이터 활용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늘경제 남다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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