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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빗썸 투자자보호, 예방에 방점…'보안·콘텐츠·FDS' 삼각축 강화

프라이버시 코인, 스테이블코인, ERC 표준, 디파이(DeFi),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주제를 알기 쉽게 풀어내며, 투자자가 기초 개념부터 차근히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FDS 고도화도 병행...

[이슈] 빗썸 투자자보호, 예방에 방점…'보안·콘텐츠·FDS' 삼각축 강화

신종 피싱 ‘클릭픽스’·악성코드 ‘인포스틸러’ 대응 강화

교육 콘텐츠부터 이상거래탐지도…투자자보호 다층화

강남 빗썸 라운지 모습. [사진=연합뉴스]

빗썸이 투자자 보호의 중심을 사후 대응이 아닌 사전 예방에 두고 보안 체계 강화에 나서고 있다. 최근 확산하는 신종 피싱과 악성코드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가운데, 투자자 교육 콘텐츠 확대와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고도화를 병행하며 다층적인 보호 체계를 구축에 나선 모습이다.

빗썸은 최근 이용자를 대상으로 신종 피싱 수법인 ‘클릭픽스(ClickFix)’와 정보 탈취형 악성코드 ‘인포스틸러(Infostealer)’ 관련 예방 수칙을 안내했다.

클릭픽스는 오류 팝업이나 보안 경고 화면으로 사용자를 속여 명령어를 직접 복사해 실행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이용자가 스스로 악성 행위를 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기존 피싱보다 더욱 교묘한 수법으로 꼽힌다.

이 과정에서 설치되는 인포스틸러는 계정 비밀번호와 브라우저 저장 정보, 가상자산 지갑 데이터, 세션 토큰, 쿠키 등 각종 민감 정보를 외부로 유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빗썸은 이 같은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이달부터 월별 주요 보안 이슈를 선정해 예방 수칙과 대응 방법을 알리는 정기 보안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기술적 방어에 그치지 않고 이용자 스스로 보안 위협을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 보다 촘촘한 투자자 보호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투자자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빗썸 투자보호센터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상자산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가상자산의 기초’ 콘텐츠를 매주 2건씩 정기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프라이버시 코인, 스테이블코인, ERC 표준, 디파이(DeFi),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주제를 알기 쉽게 풀어내며, 투자자가 기초 개념부터 차근히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FDS 고도화도 병행 중이다. 빗썸은 피싱 악성앱 설치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정보를 활용해 탐지 룰을 강화하고, 의심 거래를 조기에 포착해 피해 자금이 외부로 빠져나가기 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2채널 인증, 해외 IP 접속 차단, 안랩 세이프 트랜잭션 등 이용자가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보안 기능도 함께 제공하며 계정 보호 수준을 높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빗썸의 이 같은 행보가 단발성 대응을 넘어 상시적인 투자자 보호 체계 구축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신종 보안 위협에 대한 예방 캠페인, 투자 이해도를 높이는 콘텐츠, 이상 거래를 사전에 걸러내는 FDS까지 맞물리며 ‘보안 캠페인·콘텐츠·FDS’의 삼각축이 한층 선명해졌다는 분석이다.

빗썸 관계자는 “가상자산 범죄 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는 만큼, 사후 조치보다는 선제적 예방이 투자자 보호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보안 캠페인, 교육 콘텐츠 제공과 함께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FDS 고도화 등으로 안전한 투자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늘경제 안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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