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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LS - Greater Value Together!

LS일렉트릭은 텍사스주의 '배스트럽 캠퍼스'와 유타주의 'MCM엔지니어링II'을 양대 거점으로 삼고, 현지 빅테크 기업 데이터센터에 납품하는 중·저압 전력기기와 배전시스템 등을 본격 생산하고 있다. 이같은...

[이슈] LS - Greater Value Together!

AI·데이터센터 시대, ‘K-전력산업’ 선도한다

전기동 및 송전-변전-배전 인프라 ‘통합 솔루션‘ 제공

미국 등 세계적 ‘전력 슈퍼사이클’ 흐름 선제적 대응

LS그룹이 전력산업의 출발점인 전기동 생산부터 송전-변전-배전을 아우르는 전력 인프라 분야에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AI 확산과 데이터센터 증설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은 해저케이블을 생산하고 포설까지 한꺼번에 진행하는 ‘턴키(일괄공급) 솔루션’을 앞세워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HVDC(초고전압 직류송전) 변환용 변압기 생산 노하우로 대형 수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LS MnM 또한 대표제품인 전기동을 뉴욕상품거래소에 등록, 시장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있다.

이는 현 정부의 핵심 사업인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실현을 앞당기는 것은 물론, 미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본격화된 ‘전력 슈퍼사이클’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라는 게 LS그룹의 설명이다.

LS전선이 강원도 동해시에 해저 5동을 준공하며, 아시아 최대급 HVDC 케이블 생산 역량을 갖췄다. [사진=LS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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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HVDC 시장

글로벌 전력시장에서 ‘송전 기술의 꽃’으로 불리는 HVDC(고전압직류송전)는 기존 교류 방식보다 송전손실이 적고, 최대 3배 많은 전력을 장거리로 전달할 수 있어, 전력수요 증가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 기술로 꼽힌다.

2024년 기준 약 122억달러(약 16조8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HVDC 시장은 향후 10년간 연평균 8.1% 성장하며 2034년에는 약 264억달러(약 37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LS전선은 지난해 7월, 강원도 동해시 해저케이블 공장 내 5동 준공을 통해 HVDC 해저케이블 생산능력을 기존 대비 4배 이상 확대했다. 이는 아시아 최대급 HVDC 설비다. 이간츤 생산 기반 확충을 바탕으로 LS전선은 2025년 11월, 한국전력의 ‘동해안-신가평’ 송전망 구축 사업에 세계 최초 상용화된 500kV 90℃(고온형) HVDC 케이블을 적용해 공사에 착수했다.

또한 올해 2월에는 북미 지역을 대상으로 약 7000억원 규모의 345kV 지중 초고압 케이블 및 해저 초고압 케이블을 판매·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LS전선의 이번 북미 계약은 국내 전선 업체로서는 역대 최대 단일 수출 계약이다.

앞서 지난해 4월에는 미국의 전력망 인프라 수요가 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2028년 양산을 목표로 미국 버지니아주에 미국 최대 규모의 해저케이블 공장을 착공했다. 생산설비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201m 높이의 전력 케이블 생산타워와 피복 공장, 전선을 감아 최종 제품으로 생산하는 공장, 전용 항만시설 등이 포함됐으며, LS전선은 이를 통해 북미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LS마린솔루션은 지난해 6월, 튀르키예의 테르산 조선소(Tersan Shipyard)와 케이블 적재 중량 1만3000톤, 총 중량 1만8800톤의 초대형 HVDC 포설선 건조에 착수했다. 해당 선박은 아시아 최대, 세계 Top5 규모로, HVDC 해저케이블과 광케이블을 동시에 포설할 수 있는 고사양 장비를 탑재할 예정이다.

LS마린솔루션은 신규 포설선을 앞세워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등 국내 전략사업은 물론, 유럽·북미 해상풍력 및 초장거리 해저망 구축 수요에 본격 대응할 방침이다.

LS일렉트릭 부산공장에서 HVDC 설비를 시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LS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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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생산능력 확대

LS일렉트릭 또한 HVDC 변환용 변압기(CTR) 관련 풍부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을 준비 중이다. HVDC를 통해 전기를 보내려면 송전 전 교류를 직류로 변환하고, 전기를 받는 곳에서 이를 다시 교류로 바꾸는 과정이 필요한 데, LS일렉트릭이 국내 최초로 HVDC 변압기 상용화에 성공해 제품 수주에 나서고 있다.

LS일렉트릭은 1008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12월, 부산 사업장 내 연면적 1만8059㎡(5463평) 규모의 2생산동 증설을 완료하고 생산에 돌입했다. 생산동 증설을 통해 LS일렉트릭 부산 사업장의 초고압 변압기 생산능력은 연간 2000억원에서 6000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LS일렉트릭 부산사업장은 국내 유일의 HVDC 변환용 변압기 생산기지이며, 2생산동 준공을 통해 정부의 HVDC 송전망 구축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LS전선은 이와 함께 미국에서의 주문이 급증하면 현지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텍사스주의 ‘배스트럽 캠퍼스’와 유타주의 ‘MCM엔지니어링II’을 양대 거점으로 삼고, 현지 빅테크 기업 데이터센터에 납품하는 중·저압 전력기기와 배전시스템 등을 본격 생산하고 있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LS일렉트릭의 글로벌 데이터센터 관련 수주는 1조원을 돌파했으며, 지난해 말 기준 LS일렉트릭의 총 수주잔고는 약 5조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향후 LS일렉트릭은 총 1억6800만달러(한화 약 2500억원)를 투자해 ‘MCM엔지니어링II’의 배전반 생산 능력을 3배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1만3223㎡(약 4000평) 규모인 공장을 7만9338㎡(약 2만4000평) 규모로 6배 확장하고, 오는 2030년까지 생산동 3개를 추가 건설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국 전략 지역인 텍사스주 댈러스와 조지아주 애틀랜타에도 신규 사업 거점을 구축하고, 현지화 전략을 강화해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미국 텍사스주 배스트럽시에 위치한 ‘LS일렉트릭 배스트럽 캠퍼스’ 모습 [사진=LS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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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비철금속거래소 ‘최고 등급’

LS그룹의 전력 인프라 사업 밸류체인의 출발점인 LS MnM은 울산 온산에 국내 유일이자, 단일 제련소 기준 세계 2위 규모의 구리 제련소를 갖추고, 매년 연간 약 68만톤의 전기동을 생산 중이다. 전기동은 송·배전용 전선은 물론, 재생에너지 설비, 전기차 충전 인프라 등 산업 전반에 폭넓게 사용되며 AI·데이터센터 시대와 맞물리며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다.

특히 LS MnM은 지난해 5월, 전기동 브랜드 ‘온산Ⅰ’과 ‘온산Ⅱ’를 뉴욕상품거래소에 최고 등급인 ‘그레이드 1’으로 등록하며, 북미 시장 진출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이는 이미 런던금속거래소와 상하이선물거래소에서 최고 등급 인증을 확보한 데 이어, 세계 3대 비철금속거래소 모두에서 최고 등급 등록을 완료한 성과다.

미국 시장에 진출한 LS MnM의 지난해 시장 다변화 및 금속·황산 제품군 수익성 강화 등을 통해 매출 14조9424억원을 기록,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411억원과 108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바 각각 약 57%, 42% 상승하는 실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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