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이민근 안산시장이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에 입주한 로봇기업 에이로봇 본사에서 주한독일대사관 관계자와 독일 산업계 대표단에게 경제자유구역 ASV지구의 투자유치 인센티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필드뉴스=안산 김형근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경기경제자유구역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ASV)에 글로벌 기업 유치를 위한 세일즈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17일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내 로봇기업 에이로봇 본사를 방문한 주한독일대사관 관계자와 독일 산업계 대표단을 맞이하고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 투자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제19회 독일 경제 아시아-태평양 회의’와 연계한 사전 답사 일정으로 마련됐다. 방문단은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의 산업 환경과 투자 여건을 확인하고 기업 활동에 필요한 행정 지원 체계와 산업 인프라를 점검했다.
방문단에는 독일 산업계와 정부, 경제기관 관계자와 함께 금속·기계·첨단제조 분야 기업 대표가 포함된 33명의 경제사절단이 참여했다. 지멘스, 로트메탈 등 주요 기업 한국지사 관계자도 포함돼 안산시 투자 환경에 대한 관심을 확인했다.
안산시는 브리핑에서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의 투자 여건과 인센티브, 친기업 정책을 소개하고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경기테크노파크, 국책연구기관 등이 집적된 산·학·연 혁신 생태계를 강조했다. 또한 기업 발굴부터 투자 상담, 입지 제공, 행정 지원까지 이어지는 기업 중심 행정과 세제 혜택, 규제 완화 등 투자 인센티브를 설명했다.
17일 이민근 안산시장(앞줄 왼쪽 다섯번째)이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를 방문한 주한독일대사관 관계자와 독일 산업계 대표단을 맞이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브리핑 이후 방문단은 로봇기업 에이로봇의 연구개발 및 생산 시설을 시찰하며 산업 현장을 확인했다. 에이로봇은 한양대학교 ERICA 로봇공학과 교수가 창업한 기업으로 연구 역량과 산업 인프라가 결합된 대표 기술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에이로봇 측은 안산이 로봇 기업 성장에 유리한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 내 약 2만여 개 제조기업이 기술 수요처이자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는 산·학·연 혁신 생태계가 구축된 곳으로 글로벌 기업이 연구개발과 첨단 제조를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첨단 로봇, 스마트 제조, 반도체 장비 등 고부가가치 산업이 성장하기에 최적의 입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과의 산업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시는 해외 정부 기관과 글로벌 기업, 투자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를 수도권 서남부 대표 첨단산업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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