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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란 혁명수비대 정보수장 사망... 이란 반관영 매체 발표

지난 2일에는 바레인에 있는 아마존의 클라우드센터, 두바이의 오라클 데이터센터를 공격해 파괴했다고 주장하고,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건설 중인 오픈AI의 300억 달러(약 45조3000억원) 규모 데이터센터...

이란 혁명수비대 정보수장 사망... 이란 반관영 매체 발표

[사진=지난 7일 이란 테헤란에서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 폭발 후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는 모습][출처=연합뉴스]

[녹색경제신문 = 유자인 기자] 이란의 반관영 매체에서 이란 혁명수비대 정보수장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6일 이란의 반관영 매체인 파르스 통신은 이란의 이슬람혁명수비대(The Islamic Revolutionary Guard Corps·IRGC)의 혁명수비대 정보조직 수장인 마지드 카데미가 미국·이스라엘이 테헤란 주거지역에 대한 공습으로 인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마지드 카데미는 약 50년에 걸쳐 이란 정보·안보 체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온 인물이다. IRGC는 1979년 이란 혁명 이후에 설립된 군사 조직으로, 이란에 대한 외국의 간섭을 방지하고, 군부 쿠데타를 저지하며, 이슬람 혁명의 이념적 유산을 해치는 "이단 운동"을 진압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현재 IRGC는 강경한 발언 및 군사적 공격을 자행중이다. 지난 2일에는 바레인에 있는 아마존의 클라우드센터, 두바이의 오라클 데이터센터를 공격해 파괴했다고 주장하고,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건설 중인 오픈AI의 300억 달러(약 45조3000억원) 규모 데이터센터 ‘스타게이트’를 “완전히 파괴하겠다”라고 공개 선언했다.

지난 5일 알자지라에 따르면 이란 혁명수비대 해군은 SNS에 “호르무즈해협은 결코 과거의 상태로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며 “특히 미국과 이스라엘에게 그렇다”고 썼다.

이어 “페르시아만의 새로운 질서에 대한 이란 당국의 발표된 계획을 이행하기 위해 작전 준비를 마무리하고 있다”며 "이스라엘 하이파 정유소, 아랍에미리트(UAE) 합샨 가스 시설 및 알 루와이스 석유화학 공장, 바레인 시트라 석유화학 공장, 쿠웨이트 슈아이바 석유화학 시설에 대한 무력 타격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정보조직 수장의 사망 때문에 중동 정세 불안정이 더욱 증가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늘고 있다. 한 전문가는 "알리레자 탕시리 해군 사령관 사망 후에도 호르무즈 해협 봉쇄는 계속되고 있다"며 "정보수장이 사망했다 해서 이란 혁명수비대의 군사적 공격이나 강경한 행동 등이 반드시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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