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 사진=AI
[비즈월드] 이란 지도부가 혁명수비대 고위 인사의 사망과 관련해 강경 대응 의지를 재확인하며 중동 긴장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특히 이번 사건의 배후를 둘러싼 책임 공방이 이어지면서 지역 정세 불확실성이 커지는 모습이다.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6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성명을 통해 최근 공습으로 사망한 세예드 마지드 카데미 소장을 애도하고 강하게 비판했다.
카데미는 이란 혁명수비대 정보 부문을 이끄는 핵심 인물로 알려져 있다.
하메네이는 성명에서 “이스라엘과 미국이 잇따른 실패 이후 테러와 암살에 의존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번 사건을 외부 세력의 공격으로 규정했다.
그는 이어 “이란 지도부를 겨냥한 범죄 행위가 우리의 정책과 대응을 멈추게 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혁명수비대는 카데미 소장이 테헤란 인근을 겨냥한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IRGC는 해당 공격의 배후로 미국과 이스라엘을 지목하며 강한 대응을 시사했다.
이번 사건은 이란 군부 핵심 인사가 사망했다는 점에서 파장이 크다.
특히 정보 조직 수장의 공백은 내부 보안 체계와 대외 전략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동시에 지도부가 강경한 메시지를 내놓으면서 보복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단순한 개별 공격을 넘어 중동 지역 내 군사적 긴장 심화를 촉발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이란과 이스라엘 간 보이지 않는 충돌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고위 인사 피살은 추가 대응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비즈월드=김다혜 기자 / ksj00700@naver.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