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봄날은 간다’에는 주인공 은수(이영애)와 상우(유지태)가 대나무숲이나 산사에 앉아 소리를 녹음하는 장면이 나온다. 나무와 바람이 부딪치는 부드러운 백색 소음, 늦은 밤 숲속을 울리는 고즈넉한 풍경 소리를 채집한다. 이른바 ‘필드 레코딩’을 스크린으로 옮긴 장면이다. 통제된 실내 스튜디오를 벗어나 소음 섞인 야외로 나가 녹음하는 것을 그렇게 부른다.
[이대화의 함께 들어요] [41] 풍경의 속삭임 담는 ‘필드 레코딩’의 매력
영화 ‘봄날은 간다’에는 주인공 은수(이영애)와 상우(유지태)가 대나무숲이나 산사에 앉아 소리를 녹음하는 장면이 나온다. 나무와 바람이 부딪치는 부드러운 백색 소음, 늦은 밤 숲속을 울리는 고즈넉한 풍경 소리를 채집한다. 이른바 ‘필드 레코딩’을 스크린으로 옮긴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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