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도 3위 유지...2위는 화웨이
국가별로 미국 1위-한국 5위
中, AI·양자컴 분야 성장 첫 ‘톱3’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와 삼성메디슨은 지난 2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중동 최대 의료 전시회 ‘WHX Dubai 2026’에 참가했다. [뉴스1]
삼성이 지난해 유럽특허청(EPO) 특허 출원 건수에서 1위를 유지하며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다시 입증했다. LG도 3위 자리를 유지했다.
25일(현지시간) EPO에 따르면 삼성은 전년 대비 4.5% 증가한 5337건을 출원해 4744건의 화웨이를 제치고 선두를 지켰다. LG는 전년보다 23.2% 늘어난 4464건으로 3위를 유지하며 화웨이를 바짝 추격했다.
이 밖에 퀄컴(2939건), 노키아(2242건), 지멘스(1653건), 에릭슨(1418건), 바스프(1372건), 마이크로소프트(1363건), 칼트(1305건) 등이 뒤를 이었다. SK(513건)와 현대차(430건)는 각각 41위와 46위에 올라 한국 기업 5곳이 상위 50위에 포함됐다.
LG전자가 지난 24일부터 27일(현지시간)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MCE) 2026’에 참가했다. [LG전자 제공·뉴스1]
국가별로는 미국이 전체 특허 출원의 23.3%로 1위를 차지했고, 독일(12.1%), 중국(10.9%), 일본(10.5%), 한국(7.1%) 순이었다. 특히 중국은 인공지능(AI)과 양자컴퓨터 분야 성장에 힘입어 9.7% 증가하며 처음으로 3위에 올랐다. 한국도 9.5% 증가하며 전년에 이어 5위를 유지했다.
전체 특허 출원 건수는 20만1974건으로 전년보다 1.4% 늘며 사상 처음 20만건을 넘어섰다.
기술 분야별로는 컴퓨터 기술이 1만7844건으로 가장 많았고, 디지털 통신(1만7802건), 전동 기계·장비·에너지(1만6997건), 의료 기술(1만5905건), 교통(9846건) 순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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