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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이 대통령·한 총리, 장미란 씨 사건에 "진상규명·지휘체계 점검" 지시
이 대통령·한 총리, 장미란 씨 사건에 "진상규명·지휘체계 점검" 지시
2026-08-24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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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관련 소식을 접한 이재명 대통령은 "참담하고 안타깝다"며, 경찰 조사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을 지시했습니다.
한성숙 국무총리 역시 제도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회에서는 여야를 막론하고 경찰 조직에 대한 강한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김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실종된 장미란 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는 소식에, 이재명 대통령은 "매우 참담하고 안타깝다"면서, 경찰 조사에 대한 진상규명을 지시했습니다.
[강유정/청와대 수석대변인]
"경찰 조사 과정 전반에 걸쳐서 철저한 진상 규명과 함께 사건 종결 및 지휘·감독 체계 전반을 점검할 것을 지시하셨습니다."
이 대통령은 사건 발생 경위뿐 아니라 제도적인 보완책과 근본적인 쇄신책 등 경찰 조직에 대한 자체 개혁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습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 참석 도중 속보를 접한 한성숙 국무총리 역시 "가슴 아프다"면서, 실종사건에 대한 관리자 이중 확인 의무화 등 재발 방지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했습니다.
[한성숙/국무총리]
"정말 가슴 아프게 생각하고, 위원님 말씀 주신 부분에 대해서 내부에서 지금 검토하고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빠르게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한 총리는 특히 "수사기관의 부당·불법 행위가 있는지 철저히 확인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 처벌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회에서도 여야를 막론하고 질타가 잇따랐습니다.
여당에서는 경찰 역량에 대한 의구심과 불안감이 커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제기됐고,
[유재성/경찰청장 직무대행 - 윤건영/더불어민주당 의원]
"실종 사건인데 15일 동안 손 놓고 있었습니까? 보름 동안? 그게 말이 돼요? 할 말이 있습니까? <이 부분은 많이 잘못됐습니다.>"
야권에선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로 경찰에 대한 견제 기능이 사라졌다며 경찰과 정부를 향한 공세가 이어졌습니다.
[한성숙/국무총리 - 한동훈/무소속 의원]
"서로 간에 눈치 봐서 시스템이 돌아가는 시스템, 그게 대한민국이 그동안 유지되어 왔던 시스템인데 그걸 보완수사를 폐지함으로써 없애 버렸다…"
유재성 경찰청장 대행은 국민들을 향해 "매우 송구스럽다"고 고개를 숙이며, 재발 방지를 위해 시스템 전반을 살피고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정우입니다.
영상취재: 나준영, 고헌주 / 영상편집: 류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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