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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경
이 대통령, 취임 7번째 기자회견 "연임, 전혀 생각 없어"
이 대통령, 취임 7번째 기자회견 "연임, 전혀 생각 없어"
2026-09-1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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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재명 대통령이 더 많은 이들의 마음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해 송구하다며, 지지율 하락은 결국 자신의 부족함 때문이라고 머리를 숙였습니다.
또 그동안 일각에서 줄기차게 제기해 온 연임 논란에 대해서도, 연임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직접 입장을 밝혔는데요.
오늘 이 대통령이 100분 동안 자리에 선 채로 진행한 기자회견 내용을, 김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다소 굳은 표정으로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이재명 대통령은 마치 사과문을 읽듯 경직된 분위기로 자신을 낮췄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국민에 대한 두려움을 되살리고 모든 일에 더 세심하게 더 낮게, 더 치열하게 임하겠습니다."
그러나 야권이 거듭 제기해 온 '연임용 개헌' 의혹에 대해선 분명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헌법상 현직 대통령의 연임은 불가능하며 자신은 연임을 할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확고하게 말씀드립니다. 저는 연임할 생각 전혀 없습니다."
그동안 말을 아껴왔던 건, 마치 자신이 연임을 노리다가 포기하는 모습을 연출하려는 야당의 정치적 공세 때문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임 불가 입장을 명확히 밝힌 이 대통령은 현행 1987년 헌법을 시대에 맞게 개헌해야 한다는 소신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일부 대통령 권한에 국회 지방정부 분산, 정책 일관성과 국정안정을 위한 대통령 연임제 도입 등 개헌에 대한 저의 입장은 오래전부터 일관돼 왔습니다."
이 대통령은 회견 직전 발표된 국정 지지율이 37%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싸늘한 민심에 대해선, 더 낮은 자세로, 더 치열하게 민생과 소통에 매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MBC뉴스 김재경입니다.
영상취재: 나준영 / 영상편집: 박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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