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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 대통령 "참정권 침해 문제제기 인정…부정선거론은 반사회적 행태"

이재명 대통령이 유럽을 순방 중인 14일 화상으로 수석보좌관 회의를 열고 “선거결과 조작 등등을 운운하면서 부정선거론을 퍼뜨리는 것은 문제의 본질을 왜곡하고 국민들의 귀한 목소리를 모욕하는 반사회적 행태”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 "참정권 침해 문제제기 인정…부정선거론은 반사회적 행태"

▲14일 화상으로 수석 보좌관회의를 진행 중인 이재명 대통령. 사진=MBC유튜브 갈무리

이재명 대통령이 유럽을 순방 중인 14일 화상으로 수석보좌관 회의를 열고 “선거결과 조작 등등을 운운하면서 부정선거론을 퍼뜨리는 것은 문제의 본질을 왜곡하고 국민들의 귀한 목소리를 모욕하는 반사회적 행태”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바티칸 현지 회의에서 “참정권 침해의 문제는 민주주의의 근본이라고 할 수 있는데 어쩌다 이런 일까지 벌어지고 있는지 참으로 황당하고, 당황스럽다”고 말한 뒤 “참정권 침해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정당한 문제 제기를 다 인정하고 수용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걸 악용해 터무니없는 음모론을 선동하는 세력들이 더 고개를 들고 있다. 변명의 여지없는 선관위의 투표 관리 부실로 촉발된 이번 사태는 K-민주주의, 대한민국의 국격에 심각한 오점을 남기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 대통령은 “이런(부정선거) 주장을 펴는 사람들 가운데 일부는 현장 경찰관을 상대로 위해를 가하기도 하고, 또 주변 시민들을 위협하기도 하고 업무방해를 하고 있는 것 같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서 합당한 책임을 물어야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 참정권 침해 사건을 민주주의와 국민주권 강화를 위한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으려면 철저하고 투명한 진상 규명에 속도를 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빠르면 이번 주부터 국정조사 특위가 가동된다고 한다”며 선관위를 향해 “국회 활동에 대한 전폭적인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했다.

또 “검경 합수본 역시 성역 없는 책임 규명에 박차를 가해야 된다. 청년들과 시민들의 정의로운 분노에 우리 사회 모두가 책임 있는 행동으로 응답할 때”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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