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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 대통령 군공항 이전 속도전에…무안군 “책임있는 협의 이어가겠다”

이재명 대통령이 무안국제공항 재개항과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를 직접 챙기며 속도전을 주문<8월 5일 광주일보 1· 3면>한 가운데, 무안군의 입장 변화가 주목된다.

이 대통령 군공항 이전 속도전에…무안군 “책임있는 협의 이어가겠다”

이 대통령 군공항 이전 속도전에…무안군 “책임있는 협의 이어가겠다”

3대 선결조건 이행 재확인…무안공항 재개항 정부 로드맵 촉구

2026년 08월 05일(수) 20:15

이재명 대통령이 무안국제공항 재개항과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를 직접 챙기며 속도전을 주문<8월 5일 광주일보 1· 3면>한 가운데, 무안군의 입장 변화가 주목된다.

김산 무안군수는 5일 입장문을 내고 “책임 있는 자세로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하며 무안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신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전날 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는)광주군공항의 무안 이전이 무안군의 선결조건 요구 등으로 미뤄지고 있는 점을 보고받았다며 “가능하면 힘을 모아 문제를 해결해 가는 쪽으로 가는 게 좋겠다”며 관계부처에 속도감 있는 후속 조치를 주문한 지 하루 만에 반응이다.

김 군수는 “무안군 역시 더욱 책임 있는 자세로 정부와 전남광주시와 긴밀히 협의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도 했다.

김 군수는 다만 광주 민간공항의 무안국제공항 우선 이전과 1조원 규모의 지원, 국가산단 조성 등 획기적인 인센티브 등 3대 선결조건의 이행을 촉구했다. 김 군수는 “3대 선결조건이 조속하고 내실 있게 이행될 수 있도록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군공항의 무안 이전은 이전후보지 선정 단계를 앞두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김산 군수의 결단이 있어야 한다. 무안군은 앞서 광주군공항 이전을 위한 범정부 실무회의에 불참하는 등 선결조건 우선 이행을 요구하며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여왔다.

그러나 전날 민형배 시장의 발언을 통해 무안군이 요구하고 있는 선결조건 3가지 가운데 2가지는 충족됐으며, 국가산단 조성 문제의 경우 전남광주시가 무안군이 요구하고 있는 규모의 절반인 50만평 규모 산단 분양을 특별시가 보증·지원하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확인됐다.

김 군수는 “이번 국무회의를 통해 전남광주시가 국가산단 조성과 관련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제시하는 논의가 한 걸음 진전된 점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남광주시의회도 이날 무안국제공항의 정상화와 조속한 재개항을 위한 정부 차원의 로드맵 마련을 촉구했다.

시의회 도로교통위원회는 5일 성명을 내고 “희생자 유해 수습과 철저한 사고원인 규명, 재발방지 대책 마련이 우선돼야 한다”면서도 “안전을 전제로 한 공항 정상화 준비 역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밝혔다.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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