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김정우
이 대통령, 5박 7일간 미국·멕시코 순방‥"외교 영역 확장·국익 확대"
이 대통령, 5박 7일간 미국·멕시코 순방‥"외교 영역 확장·국익 확대"
2026-09-21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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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재명 대통령은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5박 7일간의 미국·멕시코 순방길에 나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남 성사 가능성도 점쳐지는 가운데, 청와대는 주요국 정상 간 교류를 통해 외교 성과를 내겠다는 입장입니다.
김정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산적한 현안을 뒤로하고 이재명 대통령이 5박 7일간의 미국과 멕시코 순방길에 올랐습니다.
출국길 배웅에는 사의를 표명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도 함께했습니다.
첫 목적지는 뉴욕으로, 이 대통령은 먼저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에 참석해 기조연설에 나설 예정입니다.
[위성락/청와대 국가안보실장]
"글로벌 문제 해결을 위한 유엔 개혁의 방향과 대한민국의 기여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한반도 평화 공존의 청사진에 대해서도 설명을 할 예정…"
청와대는 유엔 사무총장과의 면담 이후 미국과 호주 등 주요 정상들과 별도 접촉이 있을 거라면서 정상 간 교류를 예고했습니다.
특히 '실용주의 외교'를 강조하며 주요국 정상들과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에너지와 반도체, 과학기술 등 실질적인 협력을 논의하겠다고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대미 투자나 호르무즈 해협 기여 방안에 대해 직접적인 논의를 주고받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이 대통령도 출국 전 주재한 회의에서 순방을 통한 성과를 약속하며, 국정 동력의 분위기를 전환하겠단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이번 순방이 대한민국의 외교 영역을 더 확장하고 우리의 국익을 키우는 또 다른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후 이 대통령은 한국과 미국의 경제·금융계 인사들이 모이는 투자 서밋에 참석한 뒤, 우리 정상으로서는 16년 만에 멕시코를 국빈 방문합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원유 등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한 멕시코와 에너지, 광물, 공급망 협력 방안을 적극 논의할 걸로 보입니다.
인선 논란과 참모진 사의 표명으로 무거운 분위기 속 순방을 떠나게 된 이 대통령은 출국에 앞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전화로 외교 문제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통합 행보를 이어가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김정우입니다.
영상취재: 나준영 / 영상편집: 김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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