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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 달의 신문광고] 5월은 가정의 달, 기업 성장과 국민 행복의 시간

삼성화재와 IBK는 스타트업의 가능성과 코스닥 진입을 노리는 기업들의 도전을 돕겠다고 나섰다. 퇴직연금 500조 시대 최근 퇴직연금을 둘러싼 금융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코스피가 7000을 넘으면서 투자자들의...

[이 달의 신문광고] 5월은 가정의 달, 기업 성장과 국민 행복의 시간

4월 새롭게 선보인 신문광고

[편집자 주] 신문광고는 이미지 한 컷으로 많은 것을 전달하는 압축과 상징의 광고다. 반론보도닷컴은 매달 일간지에 새롭게 게재된 주요 신문광고를 소개하고, 기업이 이미지 한 컷 안에 담아 우리에게 건네는 메세지를 헤아려 본다.

5월은 '가정의 달'이다. 가족 고객을 붙잡기 위해 공간 체험경쟁을 벌였던 유통기업들은* 신문 광고에서도 물러섬 없이 각자의 개성을 앞세운 광고를 선보였다.

*참고 기사: "물건 말고 추억 판다"...호텔·유통업계 '5월 황금연휴, 체류형 콘텐츠' 승부수/반론보도닷컴/26.5.1

타국가들을 압도하는 기업 실적과 EPS(주당순이익) 증가율로 코스피 7000 시대가 펼쳐진 가운데, 금융사들의 '기업 성장이 곧 국가발전과 국민 행복'이라는 메세지의 광고도 눈에 띄었다.

5월은 누가 뭐래도 가정의 달

가정의 달 연휴를 앞두고 국내 대표 유통 기업들이 형형색색의 신문광고를 게재했다. 롯데백화점은 수퍼해피 캠페인, 키즈 미술대회 등으로 가족의 발길을 유도했고, 신세계 백화점은 신세계와 함께 '사랑의 선물'을 나누라는 메세지를 '파티 속 아이' 이미지로 표현했다. 현대백화점은 수년간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는 '팝업'를 축제로 만들어 소비자들의 관심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했다.

역사를 소환한 은행 광고

국내 대표 은행들이 역사를 소환했다. 우리은행은 지금까지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우리' 은행으로서 127년 역사를 광고에 담았고 NH농협은행은 농민과 농촌에 뿌리를 두고 출발한 금융 기업의 이미지를 홍보했다. KB금융은 지난 IMF 시절 금모으기 운동의 기억을 되살리며, 국민과 함께 하는 은행임을 강조했다.

우리 기업의 경쟁력과 자신감

광고가 많지 않은 에너지 기업인 GS E&R이 △행복에너지△성장에너지△희망에너지라는 키워드로 신문광고를 게재했다. LG는 AI와 바이오를 앞세워 그룹의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광고에 표현했고 LG화학은 화학 분야 뿐만 아니라 생명과학 분야에 대한 도전 의지를 드러냈다.

전력기기와 송배전 기업으로서 각광을 받고 있는 LS일렉트릭은 '모든 길이 LG일렉트릭으로 통한다'는 카피로 강한 자신감을 광고에 녹였다. 현대모비스는 차 부품 기업을 넘어 로봇 등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서 도약의 청사진을 제시했고, 온스타일은 광고에서 최근 개봉 기대작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속편을 앞세워 패션 기업으로서 포지셔닝을 확실히 했다.

문화 전도사·삶의 동반자를 자처한 은행과 보험

두 은행이 문화 전도사를 자처했다. KB금융은 각종 미술 및 아트 페워 지원 활동을 홍보했고, 신한은행은 발달장애인 합창단 지원 사업과 '숏폼' 콘텐츠의 인기 흐름을 잘 활용한 '29초 영화제' 개최를 알렸다.

미래에셋생명은 몸 身 한자를 써서 '보험의 신기술'이란 이중적인 카피로 자사의 질병 예방 프로그램을 광고에서 알렸고 한화손해보험은 여성과 함께 '살아가는' 보험사로서 이미지를 인기 배우의 미소를 통해 표현했다.

KB손해보험은 '잠시 멈춰도 같이 앞으로 나가자'는 의미의 카피를 통해 든든한 후원자로서의 보험사의 역할을 강조했고, 삼성생명은 보험설계사 모집 광고인 '당신이 딱이다' 시리즈에 현직 설계사를 '선배'로서 등장시켰다. 기존 '당신이 딱이다' 시리즈는 전부 AI로 제작했다.

국가 발전 뒤에는 역시 기업

최근 우리 기업들이 눈부신 실적 덕분에 법인세가 증가하면서 국가 세수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 한국 상장 기업들의 ROE(25%)가 미국 기업(21%)을 넘어섰고, MSCI 한국 지수의 12개월 선행 EPS(주당순이익) 증가율이 234%에 달해 타국가들을 거의 6~10배 이상 압도하고 있다.

기업의 성장이 곧 국가 경제 발전과 국민 행복 및 자산 증식과 직결된다는 인식아래, 우리 대표 금융사들의 '기업 지원' '함께 성장' 광고가 신문 광고면을 채웠다.

하나금융은 소상공인의 금융 지원을 약속했고, KB금융은 금융 인프라가 부족한 기업들의 수출금융 지원 상담부터 자금 및 경영관리까지 늘 함께 있겠다고 광고를 통해 약속했다. 삼성화재와 IBK는 스타트업의 가능성과 코스닥 진입을 노리는 기업들의 도전을 돕겠다고 나섰다.

퇴직연금 500조 시대

최근 퇴직연금을 둘러싼 금융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코스피가 7000을 넘으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가열찬 가운데 은행이나 증권사 할 것 없이 퇴직연금 고객 유치 광고가 올해 내내 신문 광고면에서 빠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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