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옥 경기도의원이 29일 중부일보와 인터뷰 후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강현수기자
“조례 하나로 지금의 열악한 상황을 바로 바꿀 수는 없겠지만, 경기 교육 오늘의 불편함을 덜고 내일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일이라면 계속 고치고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김경옥 경기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평택3)은 29일 중부일보 인터뷰에서 “교육 현장의 필요를 반영해 여러 건의 조례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제12대 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에서 활동하는 김 의원이 중점적으로 살피는 분야는 특수교육과 장애인 교원, 그리고 성인지 예산이다. 그는 상대적으로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사회 구성원과 관련한 사안일수록 더욱 꼼꼼히 챙기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김 의원은 “특수교사와 지원 인력, 장애인 교원, 학생, 학부모 등 교육 현장의 다양한 구성원을 만나 보니, 각자의 입장이 첨예하게 얽혀 있다”며 “이들의 목소리로 조례를 제·개정해, 갈등은 최소화하고 교육의 사명감과 보람은 높이겠다”고 말했다.
조례 제·개정 준비와 더불어 그는 지난주부터 등교 시간에 평택 지역 학교를 찾아 학생·학부모와 소통하고, 어린이 보호 구역(스쿨 존) 내 안전 문제는 없는지 등 현장을 살피고 있다.
김경옥 경기도의원이 지난달 도의회에서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 간부진과 정담회를 갖고, 특수교육지도사들의 고충 등을 청취했다. 사진=경기도의회
평택에서 나고 자란 김 의원은 초선으로 제12대 도의회에 입성하기까지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해 왔다. 송탄 애향회 초대 여성부 회장, 국제로타리3750지구 평택 수정로타리 클럽 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평택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김 의원은 “원래 사람 만나는 걸 좋아하고, 현장에 답이 있다고 믿는다. 도의원이 된 것도 거창한 이유보다는 오랫동안 지역에서 만나고 이야기 나누던 시민들 삶에 조금이라도 도움 되고 싶어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초심, 진심, 기본 세 가지를 의정활동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정치하면서 여러 변화를 겪게 되지만, 처음 왜 이 일을 시작했는지는 잊지 않으려 한다. 또 아무리 큰 사업을 하더라도 기본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화려한 성과보다 시민과의 작은 약속 하나를 소중히 지키는 도의원이 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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