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 서비스 ‘런드리고’를 운영하는 의식주컴퍼니가 지난 4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월간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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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주컴퍼니는 지난 4월 매출액 70억원을 돌파하며 전사 기준 월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주력 사업인 런드리고는 구독형 서비스와 생활 빨래의 안정적인 수요에 힘입어 영업이익률 15%를 달성하며 전체 실적 성장을 주도했다.
회사는 지난해부터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 노력을 지속해 왔다. 그 결과 2025년 연간 매출액 635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손실 규모는 전년 대비 약 85억원 개선해 약 40% 축소했다. 올해 1~4월 누적 매출은 2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손실 폭은 7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부문별 성장도 가속화되는 추세다. 24시간 스마트 무인 세탁소 ‘런드리24’는 전국 185개 매장을 넘어서며 흑자 기반의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호텔 세탁 사업 또한 해외 관광객 증가로 인한 4·5성급 호텔의 수요 확대에 따라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런드리고는 자체 개발한 세탁물 수거함 '런드렛'을 통해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며,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밤 10시 이전에 맡기면 다음 날 밤 문 앞에 배송해주는 '밤 세탁' 시스템을 안착시켰다. 또한 스마트팩토리를 통해 분류부터 세탁, 건조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여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의식주컴퍼니는 향후 고객 세탁 데이터를 바탕으로 품질 고도화에 나서는 한편, 스마트팩토리에 AI 기술을 접목해 운영 효율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종합 런드리 테크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굳히고 올해 연간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조성우 의식주컴퍼니 대표는 “런드리고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하며 의미 있는 전환점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세탁 품질과 운영 효율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고객 만족도와 수익성을 함께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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