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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성군, 550억 규모 늘린 2차 추경 편성

의성군이 재난 피해의 신속한 복구와 농업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55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의성군, 550억 규모 늘린 2차 추경 편성

산불·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

농작물재해보험료 지원사업 등

군민 체감형 사업 조속한 추진

의성군이 재난 피해의 신속한 복구와 농업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55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의성군은 202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지난 13일 의성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17일 의성군에 따르면 이번 추경은 제2회 추경 1조100억 원보다 550억 원(5.4%) 늘어난 규모로, 민선9기 주요 사업의 조기 추진과 시급한 현안에 재원을 우선 배분했다.

재난복구·대응 분야에는 76억 원 이상을 편성했다. 고운마을 산불피해복구 27억 원,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하천·도로·상수도 복구 35억 원, 산불방지대책 6억 원, 가뭄 및 재해예방 소하천 정비 12억 원 등이 포함됐다.

농업·농촌 경쟁력 강화에는 140억 원 이상을 투입한다. 농작물재해보험료 지원 64억 원을 비롯해 노지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 33억 원,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 지원 15억 원, 브랜드쌀 육성 및 벼 재배농가 지원 9억 원 등을 반영했다.

미래산업과 교통·지역활력 분야에는 90억 원 규모를 배정했다. 농공단지 패키지 사업 30억 원, 의성바이오밸리 산업단지 조성 17억 원, 운수업체 유가보조금 16억 원, 점곡·옥산 하이패스IC 설치 11억 원, 지역관광교통 개선 8억 원, 공영주차장 설치 8억 원 등이 주요 사업이다.

군은 연내 집행이 어려운 사업은 감액·조정해 재원을 마련하고, 추경 확정 후 신속한 집행에 나설 방침이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산불과 집중호우 피해의 신속한 복구를 최우선으로 농업인의 경영안정과 미래산업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중점을 뒀다”며 “예산 확정 즉시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안은 의성군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28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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