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을, 美 줄기세포 치료 전문기관과 MOU 체결
노을 주식회사(대표 임찬양, 이하 ‘노을’)는 최근 미국 줄기세포 기반 재생치료 전문 기관 ‘인피니트 메디컬(Infinite Medical)’과 자사의 AI 혈액분석 솔루션 ‘miLab BCM’의 줄기세포 분야 적용 영역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노을의 AI 기반 혈액분석 솔루션 miLab BCM을 활용해 줄기세포 이식 등 재생의학 분야에서 환자 상태 변화를 정량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데이터 기반 관리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노을은 이를 통해 기존 병원 진단검사실 중심의 혈액 검사 및 분석을 넘어, 재생치료 과정에서 나타나는 혈액 변화까지 추적하는 새로운 활용 영역으로 miLab의 적용 범위를 확장하게 된다.
인피니트 메디컬 측은 도말 및 염색 등 전처리 과정을 자동화하면서도 CBC와 혈구 형태 분석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miLab BCM의 기술적 강점에 주목해 이번 파일럿 도입을 결정했다.
양사는 미국 시장에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하며, 환자 상태 변화에 대한 혈액 기반 바이오마커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다양한 의료 환경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사례 연구를 도출하고, 관련 성과를 외부에 공유할 계획이다.
임찬양 대표는 “이번 협력은 재생의학 분야에서 miLab BCM의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의미 있는 시도로, 노을의 혁신적인 AI 이미지 세포 분석 기술이 단순 혈액 진단을 넘어 차세대 유망 산업인 줄기세포 및 재생의학 분야까지 적용 범위를 확장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miLab의 활용 기반을 한 단계 더 고도화하고, 북미 시장 내 성능 검증을 교두보 삼아 글로벌 선진 시장 진입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 뉴로핏, 320억원 규모 투자 유치
뉴로핏(공동대표 빈준길·김동현)은 기관투자자로부터 총 3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전환우선주(CPS) 160억원, 전환사채(CB) 160억원으로 구성됐다.
GVA자산운용, 파인밸류자산운용, 오라이언자산운용, 포커스자산운용, 웰컴자산운용 등 국내 주요 기관들이 참여한 이번 투자는 CPS와 CB를 1대1로 혼합해 재무 건전성을 높이고 오버행 우려를 줄이는 구조로 설계됐다. 특히, 뉴로핏의 글로벌 빅파마와의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안정성과 성장성을 함께 고려한 자본 구조를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뉴로핏은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미국과 일본 시장 중심의 글로벌 사업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주요 자금은 △글로벌 빅파마 및 의료기관과의 협업 확대 △미국 현지 사업 인프라 구축 △해외 영업 및 마케팅 활동 강화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최근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상용화가 본격화되면서 관련 진단 및 치료 모니터링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빅파마를 중심으로 치료제 출시와 임상 확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량적 영상 분석 기반의 치료 효과 평가 및 환자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2016년에 설립된 뉴로핏은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으로 ‘진단-치료 가이드-치료’ 전 주기에 걸친 뇌 영상 분석 솔루션 및 치료 의료기기를 상용화했다.
알츠하이머병 등 퇴행성 뇌질환을 분석하는 뇌 영상 분석 AI 솔루션, 신약 개발 임상을 지원하는 이미징 CRO(임상시험수탁기관) 서비스, 뇌졸중 재활 및 우울증 치료 등을 위한 뇌 전기 자극 치료 솔루션 등을 핵심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빈준길 대표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시장이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하면서 관련 의료 AI 솔루션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에 확보된 재원을 바탕으로 치료제 시장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국 및 일본 등 글로벌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레이저옵텍, 유상증자 구주주 청약률 109.5% 기록
레이저옵텍(각자대표 이창진·주홍)이 지난 8~9일 진행한 주주배정 유상증자 구주주 청약에서 100%가 넘는 청약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10일 레이저옵텍의 공시에 따르면, 이번 청약 결과 발행예정주식수 258만주에 대해 약 282만5123주가 청약되며 청약률 109.5%를 달성했다. 특히, 신주인수권증서 청약 241만877주 외에 초과 청약 물량이 41만4246주에 달해 회사의 비전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존 주주들의 두터운 신뢰를 재확인했다.
앞서 회사는 최종 발행가액을 주당 3965원으로 확정한 바 있으며, 이번 구주주 청약에서 배정 물량을 모두 소진해 별도의 일반 공모 청약 절차 없이 유상증자를 완료하게 됐다. 초과 청약 배정에 따른 단수주 1010주는 대표주관회사인 SK증권이 인수한다.
이번 증자 흥행으로 레이저옵텍은 앞서 밝힌 중장기 성장 전략 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조달된 자금은 원자재 확보와 신규 제품 연구개발(R&D), 글로벌 마케팅 등에 투입되어 생산 안정성을 높이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6월 국내 론칭 예정인 고출력 고체형 혈관레이저 ‘바스큐라 589(VASCURA 589)’의 시장 안착과 미국 FDA 허가 등 글로벌 진출 확대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창진 대표는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회사의 미래 가치를 믿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주주분들 덕분에 성공적으로 증자를 마칠 수 있었다”며 “보여주신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확보된 자금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하여 실질적인 경영 성과와 주주가치 제고로 연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유상증자의 주금 납입일은 오는 16일(목)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28일(화)이다.
■ 미소정보기술, 20년간 축적한 데이터와 도메인 특화 에이전트 AI 첫 공개
미소정보기술(대표 남상도)은 오는 5월6일(수)부터 8일(금)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 전관에서 개최되는 ‘제9회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6)’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국제인공지능대전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전문 전시회로, 국내외 AI 기업과 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공유하는 대표 행사다.
미소정보기술은 이번 전시회(부스 B11)에서 △AI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ACTIC(액틱)’ △차세대 AI OCR ‘VIIX(빅스)’ △지능형 제조 플랫폼 ‘DAXI(닥시)’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 ‘SMART BIG(스마트빅)’을 중심으로 도메인 특화 AI 솔루션을 선보인다. 특히, 각 솔루션의 실시간 데모 시연을 통해 기술의 실효성과 산업 현장 적용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VIIX(빅스)’는 Vision AI와 LLM을 결합한 차세대 OCR로, 다양한 문서 및 비정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인식·추출·구조화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의 단순 문자 인식을 넘어, 문서의 구조와 의미까지 이해하는 도메인 특화 OCR 기술을 구현한 것이 특징으로, 병원·반도체·건설 등 다양한 산업의 전문 문서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다.
‘ACTIC(액틱)’은 비전공자와 현장 근무자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AI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으로, 복잡한 업무 환경을 AI가 이해하고 계획·추론·실행까지 수행해 업무 자동화와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DAXI(닥시)’는 제조 도메인에 특화된 DSL(Domain-Specific Language) 기반 플랫폼으로, 4M(Man, Machine, Material, Method) 변화와 불량(NG) 이슈를 실시간 감지하고 자동화한다.
이를 통해 제조 현장에서는 프로그래밍 없이도 AI 기반 작업 설계와 실행이 가능하다.
‘SMART BIG(스마트빅)’은 프라이빗 클라우드기반 데이터 수집·저장·처리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멀티모달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VIIX·ACTIC·DAXI 등과 연계해 데이터 생성부터 분석, 활용, 서비스 확장등 전 과정을 지원하는 End-to-End AI 데이터 환경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미소정보기술은 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산업 맞춤형 AI 도입 전략, 데이터 거버넌스 구축, 디지털 전환 실행 방안에 대한 전문 상담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남상도 대표는 “AI 경쟁력의 핵심은 알고리즘이 아닌 데이터이며, 특히 멀티모달 데이터 통합과 이해 역량이 중요하다”며 “미소정보기술은 20년간 축적한 도메인 전문성과 검증된 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실행 가능한 AI를 구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AI EXPO KOREA 2026을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AI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 국제복막투석학회·대한신장학회 대한복막투석연구회, WCN 2026 리더십 미팅에서 재택 투석 성과 조명·발전 방향 모색
밴티브코리아(대표 임광혁)는 지난 3월29일(현지 기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세계신장학회 학술대회(WCN 2026)에서 국내외 신장학회 주요 리더들이 참여한 리더십 미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미팅에는 국제복막투석학회(ISPD), 대한신장학회(KSN) 대한복막투석연구회(KSPD)의 주요 인사가 참석해 콩팥 질환의 부담을 줄이고 환자 중심 치료를 확대하기 위한 국내 재택 투석 최신 정책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국내 말기콩팥병 환자 수는 2010년 약 5만8000명에서 2023년 약 13만7000명으로 약 2.3배 증가하며, 전 세계적으로도 높은 증가 속도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환자 중심 치료 환경 조성과 의료 시스템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재택 투석 확대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번 리더십 미팅은 지난해 9월 대한신장학회와 대한복막투석연구회가 국제 재택 투석 컨소시엄(International Home Dialysis Consortium, IHDC) 선언문에 공식 서명한 이후 마련된 자리로, 참석자들은 국내 재택 투석 환경의 변화를 점검하고 재택 투석 확대를 위한 정책적·제도적 진전과 효과적인 실행 전략을 공유했다. 또한, 환자의 혜택 확대를 위한 치료 환경 조성을 위해 국내외 학회 간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이날 발표를 맡은 김좌경 대한신장학회 대한복막투석연구회 총무(한림대학교성심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국내 말기콩팥병 치료 환경의 최신 변화와 학회 주도의 주요 추진 현황을 소개했다.
김좌경 교수는 대한신장학회가 ‘국민 콩팥 건강 개선안 2033(KHP 2033)’의 세 가지 목표 중 하나로서 재택 투석 확대를 위해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는 전략을 짚었으며, 특히 2025년 10월 기준 신규 재택 복막투석 환자 수가 전년 대비 증가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투석의 유형에는 혈액투석과 재택 복막투석이 있으며, 혈액투석은 일반적으로 환자가 주 3회 병원에 방문해 진행하나 일부 국가에서는 가정에서도 시행되고 있다.
재택 복막투석은 환자가 가정에서 시행하고 병원에는 대개 월 1회 방문하기 때문에 환자가 일상생활 유지에 유리하며, 의료비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다.
김 교수는 “재택 투석 확대는 환자 선택권을 보장하고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중요한 정책적 방향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환자 교육과 의료진 역량 강화, 학회 간 협력 등 학회 차원의 지속적인 노력과 함께 제도적·정책적 뒷받침이 병행되면서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복막투석 재택관리 시범사업을 통해 재택 투석에 대한 임상적·경제적 근거가 축적된 가운데,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가 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 연장 및 성과 기반 보상체계 도입 등 제도적 개선을 발표했다.
지난 1월 발표된 세부 지침에 따르면 환자 교육 및 상담, 지속적 모니터링 관리 등 재택 복막투석 관리에 필요한 행위에 대한 수가 보상이 강화됐으며, 이를 통해 의료기관의 재택 투석 운영 여건 개선이 기대된다.
새롭게 도입된 성과 기반 보상체계는 사전 지급(30%)과 사후 평가(70%)를 기반으로 신규 복막투석 환자 수, 복막투석·혈액투석 환자 비율, 환자 교육 수행률, 환자 모니터링 체계, 야간 대응 시스템 운영 등 성과 및 과정 지표를 종합적으로 반영하는 구조로, 재택 투석 확대와 환자 관리 수준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정책적 기반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발표에 이어, 국제복막투석학회와 대한신장학회 대한복막투석연구회의 각 대표가 함께 ‘한국 재택 복막투석의 정책 및 임상 논의(Korea PD Policy & Practice Discussion)’를 주제로 재택 투석의 확대 방안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에드위나 브라운(Edwina Brown) 국제 재택 투석 컨소시엄(IHDC) 공동의장은 “재택 투석은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의료 시스템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치료 옵션”이라며 “한국은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세계적 흐름과 맞닿은 정책적 전환과 학문적 노력이 동시에 이뤄지고 있는 국가로, 환자 중심의 치료 환경 구축을 위한 국제적 협력의 중요한 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균 대한신장학회 대한복막투석연구회장(한림대성심병원 신장내과 교수)은 “학회는 재택 투석 활성화를 위해 환자의 인식 개선과 임상적 근거 마련, 정책 제안과 국제적 협력 등 말기콩팥병 환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며 “오늘 논의를 바탕으로 시범사업 제도를 효과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의료진 교육을 강화하는 등 재택 투석 확대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광혁 대표는 “국내외 유수의 신장학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리더십 미팅은 재택 투석의 가치와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정책적 방향성과 실행 전략을 공유하고, 국내에서 나타나고 있는 주요한 성과를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밴티브는 생명유지 장기 치료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치료 환경 조성을 위해 학회 및 의료진과의 협력을 계속해서 이어 나가고, 재택 투석 확대를 위한 노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소노바, 싱가포르 혁신센터 설립
▲베른트 바그너 소노바그룹 아시아태평양 총괄 사장
소노바그룹(아시아태평양 총괄 사장 베른트 바그너)이 최근 싱가포르에 혁신센터를 설립하고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의 전략적 거점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소노바는 지난 3월 싱가포르 경제개발청(EDB)과 혁신센터 설립 및 지역 거점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결정은 고령 인구 증가와 청각 케어 수요 확대 등 변화하는 아시아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포석이다.
소노바는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합리적 청각 솔루션 개발을 위한 혁신센터 설립 △APAC 지역 본부 기능 통합 △전문 인력 확보 등을 중심으로 아시아 사업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별 제품 개발부터 시장 실행, 서비스까지의 과정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해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싱가포르에 설립하는 혁신센터는 아시아 시장 수요를 반영한 제품 및 케어 모델 개발을 담당한다. 제품 개발, 엔지니어링, 디지털 기능을 통합한 형태의 지역 허브로 운영하며 가격 경쟁력과 접근성을 갖춘 청각 솔루션 개발을 추진한다.
지역 본부 기능은 상업, 마케팅, 유통, 고객 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통합 운영된다. 이를 통해 국가별 운영 체계를 정비하고 서비스 품질의 일관성을 유지한다는 설명이다.
인력 측면에서는 엔지니어링, 디지털, 상업, 운영 분야를 중심으로 전문 인력 확보와 조직 역량 강화를 병행할 예정이다. 싱가포르의 인재 환경을 기반으로 지역 운영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소노바는 이번 혁신센터 설립을 통해 자사 대표 브랜드인 포낙(Phonak)과 유니트론(Unitron)의 차세대 기술력을 아시아 시장에 더욱 빠르게 전파할 예정이다.
특히, 최신 AI 기술이 탑재된 ‘인피니오 울트라(Infinio Ultra)’와 포낙 최초 충전식 맞춤형 보청기 ‘비르토 인피니오 R(Virto I-R)’ 등 최신 AI 보청기 라인업을 중심으로 아시아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베른트 바그너 사장은 싱가포르 EDB와의 협약체결식에 직접 참석해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운영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소노바는 이번 싱가포르 거점 구축을 시작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사업 운영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씨젠, ESCMID Global 2026서 자동화·데이터 기반 미래 진단 전략 공개 예정
씨젠(각자대표 천종윤·이대훈)은 오는 17일(금)부터 21일(화)까지(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유럽임상미생물학·전염병학회(ESCMID Global 2026, 이하 ESCMID)에 참가해 실시간 검사 데이터 분석 통계 플랫폼 STAgora(이하 스타고라)를 선보이고, 무인 PCR 자동화 시스템 CURECA(이하 큐레카)와 함께 데이터 기반 실시간 분석 시스템 및 검사 자동화를 결합한 미래 진단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ESCMID는 감염병 진단과 항생제 내성, 공중보건 대응 전략 등을 논의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감염학 학술대회다.
씨젠은 이번 학회에 대형 단독 부스를 설치하고 스타고라와 큐레카가 가져올 실시간 데이터 기반 해석과 검사 인프라의 자동화를 결합한 진단 환경의 달라질 미래에 대해 집중 소개한다는 목표다.
이번 학회에서 씨젠은 ‘From Numbers to Insights(데이터를 인사이트로 전환하는 가치)’를 키 메시지로 선보인다.
스타고라는 지난해 첫 공개 이후 여러 피드백을 반영 및 고도화해 선보이는 실시간 데이터 분석 통계 플랫폼으로 PCR 검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해 전 세계 감염 흐름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PCR 검사가 개별 환자의 검사 결과 확인에 머물렀다면, 다중 병원체를 동시에 검출하는 신드로믹 PCR 기반의 검사 환경에서는 다양한 감염 정보를 함께 분석할 수 있다.
또한, 스타고라를 통하면 다양한 지역에서 생성되는 PCR 통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결해 병원체별 양성률, 동시 감염 패턴과 감염병 확산 양상 등을 통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의료진은 스타고라를 통해 원하는 도시나 국가, 전 세계의 감염 동향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보유한 개별 검사 결과를 지역 및 글로벌 단위의 통계 데이터와 비교함으로써 보다 입체적인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다. 씨젠은 이러한 구조를 통해 검사 데이터가 단순한 통계 축적을 넘어, 공중보건 관점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또한, 씨젠은 이번 학회에서 무인 PCR 자동화 시스템 큐레카의 고도화된 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다. 큐레카는 검체 투입부터 전처리, 핵산 추출, 증폭, 결과 분석까지 PCR 검사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모듈형 시스템으로 검사실 운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큐레카는 지난해 세계 무대에서 첫 공개 이후 적용 시점 및 활용 가능성에 대한 고객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아왔으며 이번 ESCMID 현장에서 자동화 시스템의 구성 개념과 적용 방향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대호 씨젠 글로벌비즈니스총괄 부사장은 “전 세계 감염병 진단 환경은 무인 검사 자동화 시스템을 통한 신속한 검사 효율성과 함께, 결과를 더 빠르고 통합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동시에 요구하고 있다”며 “ESCMID 기간 동안 글로벌 파트너들과 스타고라와 큐레카의 도입을 적극 논의하며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원텍, 60억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체결
원텍(대표 김종원·김정현)은 6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하고, 삼성증권과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주주가치 제고와 시장 신뢰 강화를 위한 회사의 의지를 보다 분명히 보여주는 조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원텍은 지난 8일 자기주식 43만7749주 소각을 공시하며 자사주를 단순 보유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주주환원으로 이어가겠다는 방향을 명확히 했다. 이번 행보는 기업가치 제고와 책임 있는 자본정책 실행을 위한 전략적 의지로 풀이된다.
원텍은 안정적인 실적과 글로벌 사업 기반을 토대로 주주환원 정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1568억원, 영업이익 517억원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고, 영업이익률은 33%에 달한다. 수출 비중 역시 70%까지 확대되며 해외 매출 중심의 성장 구조가 더욱 뚜렷해졌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이러한 실적과 사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주주와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중장기 자본정책의 일환이다. 원텍은 앞으로도 주주친화 정책의 실행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원텍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취득은 단순 보유가 아닌, 기업가치 상승을 위한 전략적 수단으로 적극 활용할 것이다. 글로벌 사업 확장과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이번 결정이 시장과 주주에게 회사의 성장 자신감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기업가치와 주주환원을 함께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을 행동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질경이, SBI인베스트먼트·대신증권서 30억원 투자 유치
질경이(대표 최원석)가 ‘대신-SBI 코넥스 스케일업 펀드’로부터 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전액 보통주 신주 발행(유상증자)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동업무집행조합원 (GP)으로 참여한 SBI인베스트먼트와 대신증권은 질경이의 시장 경쟁력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벤처투자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상환전환우선주(RCPS)나 전환사채(CB)가 아닌 보통주 형태로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SBI인베스트먼트는 1조원 이상의 운용자산(AUM)을 보유한 코스닥 상장 대형 벤처캐피털로, 이번 투자는 검증된 기관이 질경이의 성장 가능성에 베팅한 것으로 해석된다.
질경이는 최근 수출·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5년 매출 130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기록했으며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0%,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중국 대형 왕홍과의 라이브커머스 협업을 중심으로 수출 매출이 전년 대비 약 85% 급증한 점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질경이는 이번에 조달한 30억원을 국내외 마케팅 강화에 집중 투입해 매출 극대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미국·인도네시아 등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한편, 2027년 코스닥 이전상장을 목표로 준비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투자 유치를 주도한 김찬 상무(경영지원본부장)는 “이번 투자 유치는 당사의 브랜드 가치와 글로벌 성장 잠재력을 시장에서 공식 인정받은 결과”라며 “확보한 운영자금을 바탕으로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고 2027년 성공적인 코스닥 상장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 필립스 소닉케어, AI 음파칫솔 ‘9900 프레스티지 블랙 에디션’ 출시
필립스코리아(대표 최낙훈)의 프리미엄 구강 헬스케어 브랜드 ‘소닉케어(Sonicare)’가 모션 감지 기술을 기반으로 초정밀 맞춤 케어를 제공하는 AI 음파전동칫솔 ‘9900 프레스티지 블랙 에디션’을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칫솔에 탑재된 ‘센스IQ 테크놀로지’를 통해 사용자의 압력, 움직임, 세정 범위를 초당 100회 감지하고, 과도한 압력이 가해질 경우 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해 치아 마모와 잇몸 손상을 방지한다. 또한,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의 양치 습관을 분석해 양치 범위, 시간, 압력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양치 데이터는 블루투스로 연동되는 소닉케어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앱이 꺼져 있거나 스마트폰과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데이터는 칫솔에 저장되며, 이후 앱과 연동되는 순간 자동으로 동기화된다. 앱을 켠 상태에서 칫솔을 작동하면 구강 3D 맵을 통해 양치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개인 맞춤형 구강 관리 가이드를 따라 양치할 수 있다.
‘9900 프레스티지 블랙 에디션’은 소닉케어만의 음파 기술과 브랜드 최상위 칫솔모 ‘A3 프리미엄 올인원 칫솔모’를 결합해, 자체 임상 결과 수동 칫솔 대비 플라그(치태)를 최대 30배 더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6주 사용 시 잇몸 건강을 최대 15배까지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치과전문인이 잇몸병 예방을 위해 권장하는 ‘표준잇몸양치법(변형 바스법)’을 보다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칫솔모를 잇몸선에 45도 각도로 가볍게 대면 분당 3만1000회의 음파 진동으로 생성된 미세 공기방울이 치아 사이와 잇몸선까지 부드럽게 세정한다.
필립스 소닉케어 ‘9900 프레스티지’는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모든 부분이 틈 없이 매끄럽게 이어지는 심리스 디자인의 컴팩트한 핸들과, 칫솔을 올려두면 자동으로 충전되는 스탠드 충전기 등 감각적인 구성으로 욕실 인테리어의 완성도를 높인다.
필립스 소닉케어 관계자는 “프리미엄 음파전동칫솔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자 브랜드 최상위 모델의 새로운 컬러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술력과 디자인을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을 통해 차별화된 구강 케어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휴온스메디텍, ‘ASLS 2026 춘계학술대회’서 미용의료기기 선봬
휴온스메디텍이 학술대회에 참석해 미용의료기기의 우수성 및 임상 적용 사례를 알렸다.
휴온스메디텍(대표 하창우)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미용의료기기 박람회 및 국제학술대회(이하 ASLS 2026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ASLS 2026 춘계학술대회는 국내외 의료진 및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미용의학 분야의 최신 경향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학술 교류의 장이다.
휴온스메디텍은 행사에서 주요 의료기기를 전시하고 의료진 중심의 학술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의 활용성과 임상적 유효성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전시 부스에서는 ‘더마샤인 듀오 RF(Dermashine Duo RF)’와 ‘린커브 프로(Lincurve Pro)’ 등 핵심 장비를 선보이며 의료진을 대상으로 장비의 안전성과 효율적인 시술 방법 등을 알렸다.
지난 12일에는 휴온스메디텍 주요 장비와 관련된 주요 강연도 진행됐다. 이상수 미라벨의원 원장은 ‘인젝터와 멀티니들 RF로 완성하는 복합 시술 기반의 시너지 효과’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정우 엘레브의원 원장은 ‘The Perfect Duo RF & Mesotherapy for Dermal Shining’을 주제로 고주파(RF)와 메조테라피를 결합한 피부 개선 접근법을 공유했다.
하창우 대표는 “이번 ASLS 춘계학술대회를 통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자사의 기술력을 공유했다”며 “앞으로도 의료진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시술 효율성을 높이는 솔루션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비올메디컬, ‘2026 ASLS KOREA’ 성료
비올메디컬(대표 이은천)이 지난 11·12일 양일간 서울 마곡 코엑스에서 열린 ‘ASLS KOREA 2026(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2026)’에 참가해 글로벌 학술 경쟁력을 강화했다.
‘ASLS KOREA’는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학술행사로 국내외 의료진이 참여해 최신 에스테틱·레이저 기술 및 임상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특히, 올해는 170개 업체가 참여해 350개 부스를 운영하고, 3000명 이상이 등록하며 뜨거운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비올메디컬은 이번 학회에서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글로벌 KOL (Key Opinion Leader) 6인과 함께한 학술 강연을 통해 RF 마이크로니들링 기반 장비 실펌엑스(Sylfirm X)와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 장비 듀오타이트(Duotite) 두 장비를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중국 의료진 2명과 국내 의료진 4명으로 구성된 글로벌 연자 라인업은 국가별 임상 접근법과 치료 전략을 발표하며 의료진의 관심을 끌었다.
중국의 호우샤오샤오(Hou Xiaoxiao) 의사는 RF마이크로니들링과 PLLA를 결합한 복합 시술을 통해 피부 재생과 기능 개선을 함께 도모할 수 있는 접근법을 소개했으며, 탕커(Tang Ke) 의사는 얼굴, 두피, 목까지 아우르는 복합 안티에이징 시술법을 공유했다.
국내에서는 임다원 소유의원 원장이 듀오타이트의 듀얼 핸드피스를 활용한 정밀 타겟 리프팅 기법을, 김소은 루비의원 원장은 실펌엑스 적용 범위를 모공·흉터·여드름·기미·탈모 등 다양한 피부 및 모발 질환으로 적용 범위를 확장한 임상 사례를 발표했다.
비올메디컬은 주력 제품인 실펌엑스를 필두로 글로벌 임상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지난해 영업이익 303억원을 달성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중국과 인도네시아를 포함해 전 세계 74개국에 진출해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신제품 듀오타이트와 셀리뉴를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비올메디컬 관계자는 “’ASLS KOREA 2026’ 참여를 통해 글로벌 의료진과 임상 경험 공유를 확대하고 기술 기반 학술 리더십을 강화할 수 있어 뜻깊다”며 “실펌엑스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 기반 치료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신제품인 셀리뉴와 듀오타이트를 동력 삼아 글로벌 시장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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