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두 차례 음주운전과 프로포폴 불법 투약 사건 이후 본격적인 활동 재개에 어려움을 겪는 배우 박시연이 지난해에 이어 다시 SNS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에는 몸에 밀착한 스키니진에 1400만원대로 알려진 명품 가방을 들었다. 공식 복귀보다 온라인 근황 공개로 먼저 존재감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박시연은 17일 자신의 SNS에 “스키니 유행 돌아왔대”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 박시연은 도심 길거리에서 카메라를 바라보며 포즈를 취했다.
화장기를 거의 드러내지 않은 얼굴에 안경을 착용했다. 넉넉한 회색 상의와 검은색 스키니진을 매치해 편안한 일상복을 완성했다.
바지에 손을 넣고 선 자연스러운 자세가 눈길을 끌었다. 어깨에는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C사의 대형 가방을 멨다. 해당 제품 가격은 약 1400만원으로 알려졌다.
꾸밈을 줄인 옷차림에 고가의 가방으로 포인트를 더한 것.
박시연의 근황이 주목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에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달라진 모습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당시 사진에서는 화장기가 거의 없는 얼굴과 단정한 헤어스타일로 차분한 분위기를 냈다.
또 다른 모습에서는 검은색 오프숄더 상의와 데님 쇼츠를 입었다. 어깨선과 다리선을 드러낸 과감한 스타일로 배우 특유의 존재감을 강조했다.
박시연은 공식 석상이나 작품 제작발표회가 아닌 일상 사진으로 노출되고있다. 공개할 때마다 외모와 패션을 중심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그러나 연예계 복귀를 바라보는 시선은 여전히 엇갈린다.
박시연은 2006년 음주운전으로 벌금 250만원을 선고받았다.
2021년 두번째 음주운전을 했다. 그해 1월 서울 송파구 잠실3삼거리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하다 앞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벌금 1200만원을 선고받았다.
2013년에는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법원은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잇단 물의 이후 박시연은 오랜 시간 공식 활동을 멈췄다.
2025년 숏폼 드라마 ‘막장레벨 UP’ 출연을 알리며 복귀 움직임을 보였다. 하지만 이를 계기로 방송과 작품 활동이 본격적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박시연은 2011년 사업가와 결혼한 뒤 두 딸을 품에 안았다. 이후 이혼했으며 두 자녀를 양육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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