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산업기술원과 AI활용해 ‘모두의 안전, 함께하는 음성’ 앱 공동개발
6개 국어 지원·QR코드로 접속가능···사고 초기 대응력 제고 기대
AR 소화기 훈련 등 실전과 같은 상황 체험 가능
전국 최초 외국인 맞춤형 ‘화재안전 교육시스템’ 구축. [사진=음성군]
[이뉴스투데이 충북취재본부 김지혁 기자] 음성군은 한국소방산업기술원과 협력하여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외국인 주민 화재안전 교육 플랫폼 ‘모두의 안전, 함께하는 음성’을 구축하고 7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외국인 비율이 16%에 달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영세사업장 근로자들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별도의 예산 투입 없이 지역사회 공헌 사업으로 공동 개발되어 예산 절감과 스마트 행정 혁신을 동시에 이뤘다.
시스템은 별도 앱 설치가 필요 없는 PWA 방식을 채택해 접근성을 높였으며, 한국어를 포함한 6개 국어를 지원한다. 주요 기능으로는 AR(증강현실) 소화기 훈련, GPS 기반 긴급 SOS 신고, 지진 및 가스 누출 대처법, CPR 및 완강기 사용법 등이 포함됐다. 또한 노동법 안내와 병원 찾기 등 생활 밀착형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군은 외국인 주민들이 재난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실무 대응 능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은숙 문화복지국장은 “외국인 주민들이 화재 등 위기 상황에서 실질적인 대응력을 갖추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정책에 도입해 안전한 생활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달 외국인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사전 실증을 마쳤으며, 향후 외국인지원센터와 사업장을 중심으로 시스템 홍보 및 예방 교육을 집중 전개할 방침이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 관계자 역시 이 시스템이 외국인 주민들의 초기 대응력을 높이는 핵심 안전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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