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밀로이드·타우 단백질’ 정량 분석… ‘객관적 진단’ 구현
‘SCALE PET 2.0 도입’… ‘조기 진단·치료 정확도’ 향상 기대
‘3만 건 데이터 기반’… ‘글로벌 인증 확보’ 기술 신뢰성 입증
사진제공./유성선병원 전경
유성선병원이 AI 기반 정량 분석 솔루션을 도입해 치매 진단의 객관성과 조기 발견 역량을 동시에 강화한다.
◇ AI 기반 정밀 진단 체계 도입
유성선병원은 6일 AI 기반 치매 진단 솔루션 ‘SCALE PET 2.0(스케일펫)’을 도입하고 데이터 중심의 정밀 진단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해당 솔루션은 뇌 영상 데이터를 분석해 치매의 주요 원인 물질인 아밀로이드와 타우 단백질의 침착 정도를 정량적으로 평가한다.
기존 인지 검사와 영상 판독 중심의 진단 방식에서 한 단계 나아가, 수치 기반의 객관적 데이터로 치매 위험도를 판단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보다 정밀한 진단 근거를 확보하고, 환자는 검사 결과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 조기 진단 및 치료 정확도 향상 기대
SCALE PET 2.0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알츠하이머병 질병 조절 치료의 적응증 판단에도 활용된다.
특히 치료 전후 변화를 수치화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어, 치료 전략 수립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
유성선병원은 이를 통해 증상이 나타나기 전 단계에서 질환을 조기에 확인할 수 있는 진단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환자의 뇌 상태를 수치로 제시함으로써 진단 결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보다 정밀한 맞춤형 진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 데이터 기반 기술 신뢰성 확보
이번 솔루션은 약 3만 건 이상의 치매 진단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국내 다기관 연구를 통해 기술 신뢰성을 검증받았다.
아울러 한국, 미국, 유럽 등 주요 국가에서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해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했다.
이러한 데이터 기반 분석은 기존 경험 중심 진단의 한계를 보완하고, 표준화된 진단 기준 마련에도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 치매 진료 인프라 고도화 지속
조성래 심뇌혈관센터장은 “치매 진단을 객관적인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환자가 검사 결과를 명확히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는 진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선병원 심뇌혈관센터는 PET-CT 기반 치매 진단 인프라 구축과 디지털 인지중재치료 도입 등 의료기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병원은 향후에도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치매 진단과 치료 역량을 강화하며, 진료 체계 고도화를 이어갈 방침이다.
손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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