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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유례없이 대이란 경제 압박...중.러 행보 관건

미국은 오는 24일 이란에 대한 구체적인 경제 압박 계획을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례없이 대이란 경제 압박...중.러 행보 관건

【앵커】

미국이 이란 정권 붕괴를 목표로 사상 최대 규모의 경제 제재를 예고했습니다.

동맹국은 물론 중국까지 압박하며 이란의 돈줄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구상인데요.

이란은 반인륜 범죄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첫 소식, 이윤택 월드리포터입니다.

【기자】

미국은 오는 24일 이란에 대한 구체적인 경제 압박 계획을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상 봉쇄와 함께 전례 없는 수준의 금융·무역 제재를 동원해 이란을 고사시키겠다는 전략입니다.

한국 등 동맹국들의 동참뿐만 아니라 이란산 원유의 최대 수입국인 중국에 대해서도 협력을 촉구했습니다.

[스콧 베선트 / 미국 재무장관: 동맹국들에게 우리 편에 설 것인지 아니면 우리에게 맞설 건지 선택하라고 할 겁니다. 동맹국과 전 세계가 결정을 내려야 할 때입니다.]

이 같은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경제 작전을 발표한다고 언급한 지 몇 시간 만에 나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제재할 수 있는 수단이 있습니다. 아주 강력한 제재 수단이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습니다. ]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거래하는 국가들은 막대한 경제적 대가를 치를 거라고도 경고했습니다.

다만 중국과 러시아가 이란 제재에 동참할지는 미지수로 보입니다.

이란 정부는 정면 대응을 선택했습니다.

미국의 제재는 국민의 생존권을 겨냥한 경제 테러이자 반인륜 범죄라고 성토했습니다.

이란 외무장관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동에 미 항공모함이 새로 투입됐지만, 미국이 경제 압박에 무게를 두면서 당분간 군사적 충돌 가능성은 크지 않을 전망입니다.

미국과 이란의 출구 없는 힘겨루기가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제유가는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월드뉴스 이윤택입니다.

<영상편집: 장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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