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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유가·美 장기채 금리 하락에 국고채 강세…3년물 3.830%

국제유가와 미국 장기 국채금리가 하락하면서 국내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내렸다. 오는 27일 한국은행 통화정책결정회의를 앞둔 경계감에도 대외 요인이 채권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유가·美 장기채 금리 하락에 국고채 강세…3년물 3.830%

국제유가와 미국 장기 국채금리가 하락하면서 국내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내렸다. 오는 27일 한국은행 통화정책결정회의를 앞둔 경계감에도 대외 요인이 채권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25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6bp(1bp=0.01%포인트) 하락한 연 3.830%에 거래를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1.5bp 내린 연 4.320%를 기록했다. 5년물은 2.9bp 하락한 연 4.039%, 2년물은 0.4bp 내린 연 3.693%에 마감했다.

장기물의 하락폭은 상대적으로 컸다. 20년물은 4.5bp 떨어진 연 4.576%를 기록했으며 30년물은 4.5bp 내린 연 4.632%에 거래를 마쳤다. 50년물 역시 4.1bp 하락한 연 4.558%를 나타냈다.

◆금통위 경계감에도 유가·美 장기채 금리 하락에 강세 전환

이날 채권시장은 오는 27일 예정된 한국은행 통화정책결정회의를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이어졌다. 거래가 활발하지 않은 가운데 장 초반에는 단기물을 중심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미국 장기 국채금리가 하락하고 아시아 시장에서 국제유가도 내림세로 돌아서면서 국내 채권시장 역시 소폭 강세로 방향을 틀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채권 강세는 금리 하락을 의미한다.

외국인은 이날 3년 국채선물을 2470계약, 10년 국채선물을 2608계약 각각 순매도했다.

시장에서는 금통위를 둘러싼 경계와 기대가 동시에 작용하는 가운데 국제유가와 미국 채권시장의 움직임이 국내 금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채권시장 관계자는 금통위를 앞둔 경계감과 기대감이 맞물리며 금리가 등락한 가운데 오후 들어 국제유가와 미국 장기채 금리가 하락하면서 국내 채권시장도 강세로 전환해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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