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세인 기자] 코스피가 미·이란 갈등 완화 기대와 국제유가 하락 영향에 힘입어 장 초반 강보합세로 출발했다.
20일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39p(0.49%) 오른 5791.61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50.13p(0.87%) 상승한 5813.35에서 출발했다.
매수 주체별로는 개인이 703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834억원, 245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화학(2.98%), 건설(4.44%), 유통(3.17%), 증권(3.31%), 전기·가스(2.49%), 제약(1.66%), 일반서비스(2.19%), 운송·창고(1.80%), 기계·장비(1.88%), 비금속(1.50%)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0.50%), SK하이닉스(-0.69%), 삼성전자우(-1.94%), SK스퀘어(-0.74%), 한화에어로스페이스(-3.35%), HD현대중공업(-1.76%), 삼성생명(-3.04%), 한화오션(-1.31%), 현대모비스(-1.33%), 삼성전기(-1.25%), 삼성SDI(-0.75%)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81%), 삼성바이오로직스(1.26%), 두산에너빌리티(1.88%), 기아(0.35%), 삼성물산(2.32%), 셀트리온(0.74%), 신한지주(1.04%), 미래에셋증권(2.85%), NAVER(0.68%), 한국전력(2.17%), SK(3.47%) 등은 상승 중이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요 중앙은행의 긴축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 증시가 장 후반 낙폭을 축소한 점과 반도체 업종 강세, 전일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 등을 감안하면 국내 증시는 강보합 흐름에서 출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중동발 지정학적 뉴스플로우와 국제유가 방향성에 따라 장중 변동성은 지속될 수 있다"며 "전쟁 리스크에 따른 단기 등락은 불가피하지만, 이를 제외한 증시 펀더멘털은 유지되고 있는 만큼 리스크 완화 시 상승 흐름이 재개될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승 종목 672개, 하락 종목 168개, 보합 종목 65개로 집계됐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5p(0.42%) 상승한 1148.3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건설(5.93%), 운송·창고(3.03%), 금속(2.59%), 화학(1.66%), 종이·목재(1.41%), 금융(1.41%), 기계·장비(1.04%), 음식료·담배(1.01%), 기계·장비(1.01%) 등이 상승하고 있으며, 의료·정밀기기(-0.39%), 비금속(-0.42%) 등은 소폭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에코프로(0.43%), 에코프로비엠(0.69%), 에이비엘바이오(0.47%), 펩트론(1.57%), HLB(1.19%), 케어젠(2.36%), 원익IPS(2.40%), 보로노이(2.19%), 이오테크닉스(6.67%), 우리기술(1.55%), 클래시스(2.86%)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알테오젠(-0.83%), 레인보우로보틱스(-1.39%), 삼천당제약(-1.13%), 리노공업(-3.42%), 리가켐바이오(-0.60%), ISC(-1.43%), HPSP(-2.51%), 올릭스(-0.77%) 등은 하락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통화 긴축 우려와 중동발 지정학 리스크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으나, 장 후반 전쟁 리스크 완화 기대가 부각되며 낙폭을 일부 축소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3.72p(0.44%) 내린 4만6021.4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8.21p(0.27%) 밀린 6606.49에, 나스닥종합지수는 61.73p(0.28%) 하락한 2만2090.6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에는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확인된 연준의 긴축 기조와 중동발 유가 상승 압력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며 주요 지수가 약세를 보였다. 다만 장 후반 이스라엘 총리의 조기 종전 가능성 언급과 추가 공습 자제 발언이 전해지면서 국제유가가 진정세를 보였고, 이에 따라 국채금리와 달러가 안정되며 지수 낙폭은 일부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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