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가 30일(현지시간)혼조세를 보였다. 장 초반 3대 지수가 동반 상승 출발했으나, 결말은 달랐다.
다우지수만 보합세를 보였을 뿐,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하락했다. 다만 전장보다 낙폭이 준 것은 그나마 위안이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1% 오르며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0.3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73% 하락해 장을 마쳤다.
국제유가가 지수를 묶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되지 않으면 미국이 이란의 유정, 발전소, 하르그 섬을 파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종가 기준 2022년 7월 이후 3년 8개월만에 처음으로 배럴당 100달러선을 넘겼다. 심리적 저항선이 무너진 것이다.
이날 5월 인도분 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102.88달러로 전장보다 3.25% 상승했다.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112.78달러로 전장보다 0.19% 올랐다.
나스닥에서는 반도체주 매도세 애도세가 나타났다. 월가를 덮쳤던 구글의 ‘터보퀀트’ 충격이 다시 살아났다.
지난주 마이크론 등 메모리 반도체 종목의 매도세가 발생했었다. 그러나 지난 주말 미국의 메모리 주는 일제히 반등하면서 한 주를 마감했었다.
그러나 이날 다시 매도세가 나오며 일제히 급락했다.
마이크론은 9.88%, 미국 낸드 메모리 선두 업체 샌디스크는 7.04% 각각 폭락했다.
엔비디아도 1.47% 하락했다. 일제히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4.23% 급락, 마감했다.
7대 테크주가 대부분 하락했으며 테슬라가 1.81% 내렸다.
불타는 이스라엘.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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