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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유가 급등에 달러 '1500원' 장중 돌파

외국인의 반도체 주식 집중 매도로 삼성전자(-2.34%, 18만3500원)와 SK하이닉스(-2.15%, 91만원)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코스피와 달리 코스닥지수는 4.56포인트(0.40%) 오른 1152.96으로 장을 마쳤다.

유가 급등에 달러 '1500원' 장중 돌파

코스피는 이란 전쟁에 '시무룩'

중동 전쟁 여파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자 13일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위협했다.

중동 전쟁 여파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자 13일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위협했다. 환율은 12일 14.7원 상승에 이어 이틀 새 27.1원 급등하면서 국제유가 상승세와 맞물려 스태그플레이션(저성장 속 고물가) 공포를 증폭시켰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2.5원 오른 1493.7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4원 오른 1490.6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1480원대로 내려갔다가 장 막판에 급격히 상승했다.

환율은 이후 야간거래에서 추가로 올라 오후 5시 17분쯤 1500.1원을 기록했다. 환율이 장중 1500원을 넘은 것은 지난 4일(장중 최고 1505.8원) 이후 7거래일 만이다. 야간거래는 거래량이 많지 않아 변동 폭이 상대적으로 크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오후 100대로 올라섰다. 달러인덱스가 100선을 웃돈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 만이다.

증시에선 코스피지수가 급락하며 5500 아래로 내려갔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6.01포인트(1.72%) 하락한 5487.24로 장을 마쳤다. 장 초반에는 5400선 밑으로 급락하기도 했다.

외국인이 1조4747억원, 기관이 1조331억원을 각각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이 2조4584억원 순매수로 맞섰으나 역부족이었다. 외국인의 반도체 주식 집중 매도로 삼성전자(-2.34%, 18만3500원)와 SK하이닉스(-2.15%, 91만원)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코스피와 달리 코스닥지수는 4.56포인트(0.40%) 오른 1152.96으로 장을 마쳤다.

저작권자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이코노텔링 고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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