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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월드 e 브리핑] 아마존 "클라우드 용량 2027년 거의 매진"

룰라 대통령이 4선 연임에 성공했지만, 브라질 금융시장은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월드 e 브리핑] 아마존 "클라우드 용량 2027년 거의 매진"

월드 e-브리핑입니다.

1.먼저 브라질입니다.

룰라 대통령이 4선 연임에 성공했지만, 브라질 금융시장은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6일 브라질 대표 주가지수인 보베스파지수는 장중 17% 넘게 급락하면서 주식 거래가 일시 중단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습니다.

마감 기준으로도 13.9% 떨어져, 2020년 3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는데요.

헤알화 가치도 27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고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연 15%를 넘어섰습니다.

우파 후보의 승리를 기대했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룰라 대통령의 복지 확대 공약에 따른 재정 악화를 우려해 브라질 자산을 대거 팔아치운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주식과 통화, 채권시장이 동시에 흔들리면서 새 정부의 재정 운용을 둘러싼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2.일본입니다.

일본의 기업 서비스 물가가 2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일본은행에 따르면 9월 기업 대상 서비스 가격지수는 115.5로, 1년 전보다 3.7% 상승했습니다.

상승률은 한 달 전보다 0.2% 포인트 높아져 2024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특히 중동 전쟁에 따른 해상 운송 차질로, 국제 화물 운송료가 1년 새 97.7%나 급등했습니다.

여기에 유가와 인건비 상승까지 겹치면서 장비 임대료와 숙박비 등으로 가격 인상 움직임이 확산했는데요.

실제로 조사 대상 146개 품목 가운데 약 80%인 116개 품목의 가격이 올랐습니다.

기업들의 비용 부담이 소비자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일본은행의 12월 추가 금리 인상 전망에도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3.중국입니다.

인공지능, AI 관련 수요가 늘면서 중국 대형 공업기업들의 이익이 석 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9월 연매출 2천만 위안 이상 대형 공업기업의 이익은 약 151조 원으로 1년 전보다 14.4% 늘었습니다.

8월 증가율 4.2%보다 10.2% 포인트 높아진 수치인데요.

특히 AI 서버와 반도체 부품 수요가 급증하면서 컴퓨터와 통신 등 전자기기 제조업의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이익은 103.8% 증가했습니다.

반면 부동산 경기 침체와 소비 부진으로 자동차 제조업 이익은 22.8% 줄었고, 가구와 철강업도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는데요.

AI 산업이 전체 실적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전통 제조업은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면서 업종 간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습니다.

4.끝으로 미국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전체 직원의 27%에 달하는 6만 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추진합니다.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과 영국, 캐나다, 인도 등 4개국의 부사장급 이하 직원들에게 자발적 퇴직을 제안했습니다.

한국 법인은 대상에서 제외됐는데요.

윈도와 게임, 재무 부서는 감축 대상에 포함된 반면, 데이터센터와 영업, 양자컴퓨팅 조직은 제외됐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AI 인프라 구축 등에 우리 돈 약 230조 원을 투자할 계획인데요.

막대한 투자로 현금 흐름에 부담이 커지자 인건비 절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빅테크 기업들이 AI 투자를 늘리는 대신 인력을 줄이면서 고용 위축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 e-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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