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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원주시, 청명·한식 앞두고 산불 총력 대응…드론 감시까지 확대

원주시가 봄철 건조기를 맞아 산불 위험이 최고조에 이르자 대형 산불 방지 대책을 전면 가동했다.

원주시, 청명·한식 앞두고 산불 총력 대응…드론 감시까지 확대

‘대형산불 제로’ 목표…고령층 대상 현장 홍보·24시간 대응체계 가동

대형산불 '제로' 총력 대응 관련 교육. 원주시 제공

(더쎈뉴스 / The CEN News 정성훈 기자) 원주시가 봄철 건조기를 맞아 산불 위험이 최고조에 이르자 대형 산불 방지 대책을 전면 가동했다.

원주시는 ‘2026년 대형산불방지 중점 추진대책’을 시행하고, 특히 청명(4일)과 한식(5일)을 산불 발생의 최대 고비로 보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올해 ‘26년 연속 대형산불 제로’와 ‘초동 진화 성공률 100%’ 달성을 목표로 첨단 기술과 현장 대응을 결합한 입체적인 감시 체계를 구축했다.

우선 4월 한 달간 산림 취약지역과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드론을 활용한 상시 순찰을 실시한다. 열화상 카메라와 방송 장비를 장착한 드론을 통해 불법 소각 행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즉시 경고 방송을 송출하는 방식이다.

대형산불 '제로' 총력 대응 관련 교육. 원주시 제공

특별 대응 기간인 4~5일에는 상황실 비상근무를 확대하고 산림 부서 인력의 절반을 현장에 투입한다. 이와 함께 시청 전 직원이 담당 마을을 맡아 주말 순찰에 나서는 등 전방위 대응에 나선다.

특히 단순 순찰을 넘어 고령층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의 예방 활동도 강화한다.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소각 행위자의 상당수가 고령층인 점을 고려해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방문하는 ‘대면 홍보’를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

또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을 활용해 이장단과 실시간 상황을 공유하고, 산불 발생 시 초기 대응 속도를 높이기 위한 협력 체계도 구축했다. 원주소방서와 북부지방산림청 등 관계기관과의 24시간 비상 연락망도 가동된다.

한편 시는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 조치를 병행할 방침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청명과 한식 기간은 농번기와 성묘객 증가가 겹쳐 산불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더쎈뉴스 / The CEN News) 정성훈 기자 until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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