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산불방지 중점대책 가동, 4월 4∼5일 특별 대책 기간 설정
- 드론 예찰부터 경로당 방문 홍보까지, 초동 진화 성공률 100% 목표
(원주=국제뉴스) 이진화 기자 = 원주시가 봄철 건조기 대형산불 위험이 최고조에 달함에 따라 '2026년 대형산불방지 중점 추진대책'을 전격 시행하고, 산불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특히 시는 다가오는 4월 4일(청명)과 5일(한식)을 대형산불 발생의 최대 고비로 판단하고, 이 기간 전 가용 행정력을 현장에 집중 투입해 산불 방지에 사활을 걸 방침이다.
▼사진=원주시, 대형산불 '제로' 총력 대응...청명·한식 기간 행정력 총동원
시는 올해 '26년 연속 대형산불 제로'와 '초동진화 성공률 100%' 달성을 목표로, 첨단 기술과 현장 행정을 결합한 입체적 감시망을 가동한다. 4월 한 달간 산림 취약지와 감시 사각지를 대상으로 고성능 드론을 활용한 상시 예찰을 실시하며, 드론에 장착된 열화상 카메라와 스피커를 통해 무단 소각 행위를 실시간 탐지하고 경고 방송을 송출하는 등 빈틈없는 공중 감시를 전개한다.
특별 대책 기간인 4월 4일부터 5일까지는 산림 부서 인원의 절반이 투입되는 상황실 비상근무(오전 10시∼오후 8시)를 시행하고, 본청 전 공무원들이 담당 마을별로 주말 특별 순찰에 나선다. 이번 순찰은 단순 차량 순회에서 벗어나, 산불 인접지 소각 행위자의 대다수가 고령층(평균 연령 74세)인 점을 고려해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 밀착형 대면 홍보'를 핵심으로 한다.
▼사진=원주시, 대형산불 '제로' 총력 대응...청명·한식 기간 행정력 총동원
또한 카카오톡을 활용한 이장단 단체 대화방을 통해 실시간 상황 공유 체계를 강화해, 산불 발생 시 진화대 도착 전 인근 이장의 협조를 얻어 발화 위치를 신속히 파악한다. 원주소방서 및 북부지방산림청 등 관계기관과도 24시간 비상 연락망을 가동해 골든타임 내 초동 진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아울러 산림 인접지 소각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산림재난방지법에 따른 강력한 과태료 부과 등 엄정한 법 집행을 병행한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