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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원·달러 환율 1510원 선 '급등'..원화가치 약세

정부는 과도한 기대 쏠림 방지를 위해 외환 수급의 일시적 불균형을 완화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생산성 및 경제 역동성 제고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 사진출처=AI 생성 이미지

원·달러 환율 1510원 선 '급등'..원화가치 약세

공항 영업점 수수료가 더 높게 적용 1570원 수준

환율안정 3법 통과 시급..서학개미 국내 유인 방안

사진= AI 생성 이미지

달러가 오르면 같은 달러를 사는 데 더 많은 원화가 필요해져 원화가치가 약해진다.

이로 인해 해외 결제·여행·수입물가·기업 원가 등에서 비용이 늘고, 수출 기업은 달러 매출 환산이 유리해지는 등 양면 효과가 나타난다.

23일 원·달러 환율이 1510원 선을 넘나들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이란 전쟁 여파로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을 대거 팔아치우면서 원화 약세가 빠르게 심화된 영향이다.

은행 창구에서 달러를 살 때 적용되는 현찰 구매 환율은 환전 수수료 성격의 스프레드가 더해지면서 1530원을 넘어섰다. 특히 공항 영업점에서는 수수료가 더 높게 적용되며 1570원 수준까지 치솟았다.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7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면서 환율안정 3법을 빠른 시일 안에 통과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환율안정 3법은 해외증시로 빠져나간 투자금을 국내 증시로 유도해 환율을 잡겠다는 것이다.

해외로 빠져나간 자금을 국내로 다시 유입시켜 외환시장 수급 불균형을 완화하는 게 골자입니다.

구체적으로 국내시장 복귀 계좌 신설법이 대표적입니다. 개인 투자자가 해외주식을 팔고 그 자금을 국내 자본 시장에 재투자할 경우, 양도소득세를 공제하거나 줄여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최근 몇 년 동안 미국 등 해외주식이 우상향하면서 늘어난 서학개미(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을 국내로 다시 유인하려는 방안이다.

해외증권투자가 급증한 주된 요인으로 내외금리차보다 환율 상승에 대한 자기실현적 기대와 원·엔 동조화의 영향을 들 수 있다.

향후 미국 금리인하 가능성 등 글로벌 요인을 고려하여 해외 주요 전망기관들은 대체로 금년 중 원/달러 환율이 점차 하향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과도한 기대 쏠림 방지를 위해 외환 수급의 일시적 불균형을 완화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생산성 및 경제 역동성 제고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

사진출처=AI 생성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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