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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웅장한 북소리… 논산 시각장애인 난타단, 주민 마음 울렸다

시각의 한계를 뛰어넘은 강렬한 울림이 지역 이웃들의 가슴속 깊은 울림으로 이어졌다.

논산시 소중한사람들주간보호시설(시설장 김수연) 이용자들로 구성된 시각장애인 난타 공연단이 지난 18일 개최된 ‘부적면 주민총회’ 축하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난타 퍼포먼스를 펼쳤다.(사진=논산시 제공)

시각의 한계를 뛰어넘은 강렬한 울림이 지역 이웃들의 가슴속 깊은 울림으로 이어졌다.

논산시 소중한사람들주간보호시설(시설장 김수연) 이용자들로 구성된 시각장애인 난타 공연단이 지난 18일 개최된 ‘부적면 주민총회’ 축하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난타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번 무대에는 시설을 이용하는 시각장애인 8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그동안 주간보호시설 내 전문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땀 흘려 연마해 온 난타 실력을 지역 이웃들 앞에서 마음껏 발휘했다.

단원들은 연습 과정에서 서로의 북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미세한 리듬과 박자를 맞춰가며 깊은 유대감을 쌓았다. 수없이 반복된 훈련 속에서 이뤄낸 완벽한 호흡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의 정당한 주체로서 자신의 역량을 입증하고 시민들과 음악으로 하나 되는 뭉클한 소통의 장을 만들어냈다.(사진=논산시 제공)

특히 이번 공연은 눈이 아닌 ‘소리’와 ‘신뢰’로 완성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의미를 지닌다. 단원들은 연습 과정에서 서로의 북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미세한 리듬과 박자를 맞춰가며 깊은 유대감을 쌓았다. 수없이 반복된 훈련 속에서 이뤄낸 완벽한 호흡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의 정당한 주체로서 자신의 역량을 입증하고 시민들과 음악으로 하나 되는 뭉클한 소통의 장을 만들어냈다.

공연을 지켜본 시설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한계를 극복하고 무대 위에서 당당히 자신감을 발산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사회와 눈을 맞추고 어울릴 수 있는 무대가 더욱 많아지길 기대한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논산시 관계자 역시 “이번 행사는 시각장애인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함께 숨 쉬고 있음을 확인시켜 준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도모하고, 지역 주민과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약속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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