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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진군의회, 한울 붕산수 누출 관련 성명

울진군의회 원전특위는 지난 3일 한울원전에서 발생한 붕산수 누출사고와 관련해 한국수력원자력과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울진군의회, 한울 붕산수 누출 관련 성명

[울진=환경일보] 남우진 기자 = 울진군의회 원전특위는 지난 3일 한울원전에서 발생한 붕산수 누출사고와 관련해 한국수력원자력과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공동 성명에는 원전특위를 비롯해 한울원전환경감시위원회와 한울 원자력안전협의회가 함께 참여했으며, 지난 8월 3일 오전 10시 16분 한울원전 6호기의 사용후핵연료를 신한울 2호기로 호기 간 이송하는 과정에서 현장 운전원의 오조작으로 붕산수 일부가 외부로 누출된 사고와 관련해, 사고 발생 사실과 안전정보가 지역사회에 신속하고 충분하게 공개되지 않은 점을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울진군의회 원특위, 한울 붕산수 외부 누출 관련 성명서 발표 /사진제공=울진군

공동 성명서에는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수력원자력에 사고 발생 및 최초 인지 시각, 누출 원인·누출량·누출 범위, 회수·처리 과정, 방사선·환경 영향 등에 관한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구하고,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사고 전수조사기구를 즉각 구성할 것을 촉구하였으며, 사용후핵연료 호기 간 이송을 즉각 중단하는 한편 동일·유사 설비에 대한 전수점검과 실효성 있는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원안위 위원장과 한수원 사장에게는 사고 관련 정보가 지역주민에게 신속하게 전달되지 않은 경위와 당시 정보공개 판단 과정, 책임 소재를 명확히 밝히고 울진군민에게 공개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3개 기관은 공동 성명을 통해 “원전 안전정보는 사업자나 규제기관이 사고의 경중을 자의적으로 판단해 공개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단순한 내부정보가 아니다”라며 “원전 안전에서 정보의 투명성은 선택이 아니라 신뢰의 최소 조건”**이라고 강조하고 “이번 사건의 발생 경위와 붕산수 외부 누출 관련 자료, 정보 미공개 경위, 책임 소재 및 재발방지대책이 명확하게 밝혀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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